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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시, 아파트, 콘도 주민용 거리주차 퍼밋 판매 - 아파트 주변 150미터 내, 월 70~150달러 선
캘거리 시가 대규모 복합주거단지인 아파트, 콘도 등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거리주차 허가증을 판매할 예정이다.
시의회 내부에서도 찬반이 갈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시의원들은 현재 시행 중인 주거지역 주차 퍼밋 시스템을 보다 형평성있게 만들어 간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는 반면 적정성을 넘어 주차권 비용이 상승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시의회는 지난 회의에서 4층 이상의 아파트, 콘도나 20유닛 이상의 복합주거단지 주민들에게 자신들의 주거지에서 150미터 내에서 주차할 수 있는 “마켓 퍼밋”을 판매할 수 있도록 승인한 바 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 퍼밋은 올 해말부터 시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CPA (Calgary Parking Authority) 임시 총괄 매니저 크리스 블라스척 씨는 “시의 주차 정책의 기본은 거리 주차를 감소시키는 것이다. 그러나, 동시에 아파트, 콘도 등의 복합주거단지의 경우 주민들이 주거지역 주변에 주차할 필요가 있는 특수한 상황이 있다”라며 제도 도입의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마켓 퍼밋은 주민들에게 선택권을 줄 계획이다. 퍼밋의 가격은 일반 다른 거리 주차 요금 수준이 될 것이며 저소득층에게는 보조금이 지원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시에 따르면 월간 마켓 퍼밋의 가격은 75달러에서 150달러 선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시 수입 증가를 위한 조치는 아니다. 마켓 퍼밋으로 부터 발생한 수익은 주차 규정 시행을 위한 관련 비용으로 재투입될 것이다”라며 일부에서 제기된 비판을 경계했다.
벨트라인 지역 주민협회 피터 올리버 대표는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그는 “새로운 거리 주차 제도는 아파트, 콘도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로서리, 방문객 등 단시간 주차를 위한 편의성이 크게 높아 질 것으로 본다”라고 밝혔다.
주차요금에 대해서는 아파트 주민들 사이에서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브릿지랜드의 콘도에 거주하는 리사 윙켈 씨는 “터무니 없는 가격이다. 지금 내고 있는 일반 요금보다 너무 비싸다. 도심 내 거주를 막는 일이다”라며 분개했다.
CPA는 현재 복합주거단지 주민용 거리 주차 퍼밋은 약 5,000여 건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시는 빠른 시일 내 복합주거단지 용 새 주차제도에 따른 안내문을 발송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22-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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