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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고가 부동산 시장, 올해도 전망 어두워
지난해 매매 전년대비 10% 감소
 
캘거리의 부동산 시장이 주택 모든 부문에서 침체를 겪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캘거리의 1백만불 이상 고가 주택 시장 매매는 약 10% 하락한 것으로 드러났다. 2017년에는 2016년과 비교해 고가 주택 시장 매매가 11% 상승했던 바 있다.
그러나 이 같은 현상은 고가 주택 매매가 20% 늘어난 몬트리올을 제외하고 모든 캐나다 주요 도시에서 발생한 것으로, 캘거리의 매매 하락폭은 31% 하락한 광역 토론토와 26.%가 하락한 밴쿠버에 비해 크지 않은 편이다.
그리고 캘거리의 고가 주택 매매가 전년대비 하락하긴 했으나, 주택 스타일과 가격대에 따라 차이를 보였으며 1백만불 이상의 단독 주택의 경우 매매가 9% 하락한 반면, 콘도 매매는 142% 증가했다.
하지만 조사를 진행한 캐나다 소더비 국제 부동산의 회장 브래드 헨더슨은 고가 주택의 매매 숫자는 많지 않기 때문에 소수의 매매로도 주택 시장 매매 하락, 혹은 증가를 가져올 수 있다고 지적하고 나섰다. 실제로 지난 2018년 1백만불에서 2백만불 사이의 콘도 매매는 전년대비 189% 늘어났으나, 매매 건수는 26건에 불과하다.
또한 헨더슨은 2017년 경제 회복으로 인해 고가 주택 매매 증가가 기대됐으나, 실제의 매매 건수는 자신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면서 올림픽 유치 신청이 투표를 통해 무산되고, 파이프라인 개발의 정지, 실업률 상승, 유가 하락이 고가 주택 시장을 포함해 모든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그는 “잠재적인 투자자는 도시의 고가 부동산 시장에서 장기적인 가치를 발견할 수도 있겠지만, 현재 시장 상황을 경계해야 할 것이다. 현재 캘거리 부동산 시장에 역풍을 일으키는 요소가 너무 많다”고 밝히며, 2019년도 2018년처럼 어려운 시장이 될 것이라는 의견을 전했다. (박연희 기자)

신문발행일: 2019-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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