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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정부, 남부 앨버타로 파이어 밴(Fire Ban) 확대
파이어 밴 위반 시 벌금 287달러

고온 건조한 날씨에 레드디어부터 미 국경까지 적용

지난 일요일 주정부는 고온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 위험도가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남부 앨버타 전역에 파이어 밴을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이번 파이어 밴 조치로 레드 디어부터 미국 국경 지역까지 대부분 지역에 적용되며 록키 산맥을 따라 위치한 캘거리 삼림 지역에서 워터톤 국립 공원 북쪽 경계 지역까지 불을 지피는 행위가 금지된다. 이에 따라 야외에서 불을 지피는 행위, 캠프 파이어, 불꽃놀이 등이 전면 금지된다.
주정부 농업 및 삼림부 장관 오닐 칼리에 씨는 “남부 앨버타 전역에 걸쳐 고온 건조한 기후로 인해 산불의 위험성이 그 어느 때보다 크다. 산불 발생 원인 중 대부분이 사람들의 실수나 고의로 인해 발생하기 때문에 파이어 밴으로 선제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된다”라며 파이어 밴 확대 조치의 배경을 설명했다.
지난 주 일요일을 기점으로 앨버타에는 주 전역에 걸쳐 24건의 산불이 발행해 진화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 중 14건은 통제가 어려운 상태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현재까지 앨버타는 총 1,092건의 크고 작은 산불이 발생했으며 화재로 소실된 면적은 52,590헥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주 금요일에는 핀처 크릭 지역에 대피령이 발령되었다. 이 곳은 지난 해 초대형 산불이 발생한 워터톤과 키나우 산불이 발생한 곳에 바로 인접한 북쪽 경계 지역이어서 지난 해 악몽을 떠올리게 했다.
이번 파이어 밴 조치에도 불구하고 프로판 가스 등의 이동식 바비큐 장비의 사용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이어 밴을 위반할 경우 부과되는 벌금은 287달러이며 이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경우 산불 진화와 관련된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8-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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