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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와 에드먼튼 살인 사건 전년 대비 늘어나 - 2020년 발생한 살인 사건 각각 33건, 37건
사진 : 에드먼튼 저널 
지난 2020년에 캘거리와 에드먼튼의 살인 사건이 전년도와 비교해 모두 증가했다.
캘거리에서는 2020년 총 33건의 살인 사건이 발생하며, 37건의 사건이 발생했던 2015년 이후 가장 많은 살인 사건이 발생한 해가 됐다. 이에 앞서 2018년과 2019년에는 각각 18건과 19건의 살인 사건이 발생했던 바 있다.
그리고 캘거리 경찰서장 마크 뉴펠드는 지난해 살인 사건이 늘어났던 이유를 정확히 짚어내기는 어렵다면서, “하지만 살인 사건은 서로 알던 이들 사이의 갈등으로 인한 것이 대부분이었다”고 전했다.
이 밖에 2020년의 캘거리의 살인 사건은 2019년에는 살해당한 이들의 절반가량이 가정 폭력으로 인한 것이었던 것과 달리 33건 중 3건만이 가정 폭력으로 인한 것으로 드러났다. 나머지 살인 사건은 대다수가 조직범죄와 관련된 것이었으며, 3건은 마약, 1건은 재정적인 이득이 목적이었고, 4건은 아직 살인 동기가 밝혀지지 않았다.
그리고 캘거리 경찰 서비스의 살인 사건 담당 부서 책임자 콜린 치솜 경관은 2020년은 특히 펜데믹으로 인해 이전처럼 조사가 자유롭지 않았다고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한편, 에드먼튼에서도 2020년에 37명이 살인으로 사망하며 2011년의 48건, 2017년의 45건, 2016년의 41건, 2005년의 39건에 이어 1999년 이후 5번째로 많은 살인 사건이 발생했다.
그리고 에드먼튼 경찰 서장 데일 맥피는 살인 사건 중 17건은 마약 관련이며 7건은 갱단, 3건은 가정 폭력에 의한 것이라고 알렸다. 또한 11월 기자회견에서 당시 이미 7,816건의 가정 폭력이 발생하며 전년 동일 기간 대비 그 숫자가 16% 늘어났다고 밝혔던 바 있는 맥피는 총격과 가정 폭력 등 폭력의 수준이 2020년에 높아졌다고 다시 강조하고 나섰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1-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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