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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감염율 높은 밴프, 백신 특별 요청 나서 - 힌쇼, “전 지역이 위험, 지역별 백신 접종 없을 것”
사진 : 캘거리 헤럴드 
밴프의 비상 관리국장 실비오 아다모가 지역의 높은 코로나 감염에 대처하기 위해 주민들에게 특별 백신 접종을 요구하고 나섰다.
지난 25일 기준, 밴프의 완치되지 않은 바이러스 감염자는 10만명당 455명 수준으로 1,320명의 우드 버팔로에 이어 앨버타에서 두 번째로 많은 감염자 비율을 보이고 있다. 또한 밴프에서는 최소 25개의 비즈니스가 3차 유행에 영향을 입었으며, 자가 격리를 위해 배정된 호텔방 80개 중 50개가 사용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아다모는 “우리는 인구가 밀집된 작은 관광 타운이다. 이곳의 직원들 중 많은 이들은 기숙사에 생활하며 거실과 부엌, 화장실을 공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앨버타의 주민들 중 25%는 최소 1번의 백신 접종을 마친 것으로 집계되나 평균 연령대가 낮은 밴프에서는 이 비율이 더 낮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 2016년 인구조사에 의하면 앨버타에서는 15세에서 65세 사이의 인구가 전체의 69%를 차지하나, 밴프에서는 이 숫자가 81%로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던 바 있다.
게다가 앨버타에 많은 양이 보급됐던 화이자는 초저온 보관 문제로 인해 밴프에서는 접종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지난 25일 기준, 밴프에서는 단 1개의 약국에서 백신 접종을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밴프 레크레이션 센터에서 오는 4월 27일과 5월 4일에 계획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은 이미 480개의 예약 시간이 모두 마감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아다모는 커뮤니티의 코로나 확산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필수업계 종사자들에게 접종 자격이 주어져야 할 것이라면서, BC주의 휘슬러와 레벨스톡에 근무하는 직원들에게는 백신 접종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실제로 BC주에서는 휘슬러와 레벨스톡에 거주하는 모든 성인들에게 접종 자격을 부여했으며, 온타리오에서는 우편번호에 따라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 주민들에게 접종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앨버타 의료 책임자 디나 힌쇼 박사는 지난 22일, 앨버타에서는 전 지역에서 높은 확진율을 보이고 있으며, 위험이 낮은 지역이 없기 때문에 지역별로 다른 백신 접종이 이뤄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1-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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