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CBC, 힌쇼 박사
3월과 그 이전에 코로나 1차 백신 접종을 마친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난 6월 1일부터 2차 접종이 시작됐다. 앨버타에서는 4월에 1차 접종을 받은 이들은 6월 14일, 5월에 접종을 받은 이들은 28일부터 예약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그리고 앨버타 의료 책임자 디나 힌쇼 박사는 “백신은 우리 예상보다 더 효과를 보이고 있다”면서, 올 1월 1일부터 발생한 확진자 중 96%는 백신을 접종 받지 않았거나 접종을 받은 지 2주가 지나지 않은 이들이었다고 알렸다. 이 밖에 이 기간 동안 코로나로 인해 입원치료를 받게 된 이들 중 93%와 사망자 706명중 88%도 같은 상황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힌쇼는 “이 같은 숫자가 백신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보여준다”면서, “더 많은 주민들이 1차와 2차 접종을 완료함에 따라 코로나 입원환자와 사망자는 더 크게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힌쇼는 혈철학 조사 결과에 의하면 코로나 감염 후 항체가 생성된 주민들이 12~14%로 예측되지만, 코로나에 걸렸었던 이들도 면역력을 강화하기 위해 2차례의 접종을 모두 마치는 것이 권고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7일 기준 앨버타에서는 누적으로 310만회 분 이상의 접종이 이뤄지며 12세 이상 주민 67%가 최소 1번의 접종을 마쳤으며, 15.1%는 2차 접종까지 마친 것으로 드러났다. (박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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