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백신 반대 시위대 캘거리 시장 자택 부근에서 시위 - 매우 실망스러운 행위로 공감 받지 못해
사진: C-TV 
공무원들은 일요일 조티 곤데크 캘거리 시장 자택을 목표로 한 백신 반대 시위대의 행동을 나무랐다.
공식 집계에 따르면 시장 자택과 인접한 보도와 거리에 35~40명이 모여 플래카드를 들고 구호를 외쳤다.
소셜미디어에 떠도는 시위 동영상에는 시위대가 집 앞을 향해 '가짜 시장'과 '공포보다 자유'를 외치는 장면이 담겼다.
지금까지 시장은 이 사건에 대해 공개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시장실은 포스트미디어에 캘거리 경찰이 이 사건에 적절하게 대응했다고 확인했다.
캘거리 경찰은 21일 성명에서 캘거리 시 보안 관계자들을 조사하고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 대변인은 시장 집 밖에서의 시위는 "간단한 것으로 보인다"며 "도움을 요청한 지 몇 분 만에 시위대가 떠나간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전했다. 캘거리 경찰은 시위대가 움직이는 것을 감시하고 확인하기 위해 헬리콥터와 다른 경찰 병력을 배치했다.
경찰은 성명에서 "권리와 자유 헌장에 따라 모든 캐나다인들은 평화적인 집회에 참여할 권리가 있지만 누군가의 거주지 밖에서 집회에 참여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행위는 시청이나 선거구 사무소와 같은 장소에서 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유사한 시위와 비교할 때 지역 주민들에게 상당한 우려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 여느 시위 단체와 마찬가지로 추가로 계획된 활동이 있는지 계속 감시하고 그에 따라 자원을 배치할 것이다." 라고 밝혔다.
시위대와 관련이 있다고 주장하는 단체의 한 관계자는 정치인들의 집 밖에서 시위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이슨 케니 주 수상은 26일 소셜미디어에 "이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적었다.
주수상은 "공무원의 가족과 이웃을 방해하지 않고 항의할 수 있는 기회가 얼마든지 있다"고 말했다.
이 모임의 비디오는 또한 시위자들이 공중 보건 정책과 예방 접종을 이러한 유형의 시위에서 흔한 홀로코스트와 동일시하는 표지판을 들고 있는 것을 보여준다. 케니 주수상은 특히 그 묘사가 틀렸다고 말했다.
"마스크 반대" 또는 "백신 반대" 시위는 대유행 기간 내내 캘거리에서 정기적으로 일어났다. 약 1년 전, 시의회는 일부 참가자들이 시위 도중 점등된 티키 횃불을 들고 행진하자 만장일치로 이들 집회에 인종차별 상징물을 사용했다고 비난했다. 에드먼턴 주의사당 광장에서도 이와 유사한 시위가 벌어졌다.
정치인의 자택이 표적이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약 50명의 사람들이 새해 첫날에 시위를 하기 위해 제이슨 코핑 보건부 장관의 캘거리 관저 밖에 모였다.
케니 주수상은 그 당시 그 모임 역시 비난했다.
주수상은 성명을 통해 2021년 캐나다 데이에 타일러 샨드로 전 보건장관의 공개적인 괴롭힘을 언급하며 "불행히도 백신 반대 음모론자들이 이런 식으로 정부 관리들을 위협하려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라고 말했다.
아마지트 소히 에드먼턴 시장은 월요일 트위터에 캘거리 시장 자택의 상황에 대해 "매우 실망했다"고 밝혔다.
"우리 모두는 시위할 권리가 있지만 이는 공공건물 밖에서 일어나야 하며 누군가의 집 밖에서 일어나서는 안 된다. 이것은 옳지 않으며 중단되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나히드 넨시 전 시장도 이번 시위 사태에 대해 "공직자 집에 가서 가족들을 겁주는 것 또한 당신들의 대의에 대한 동정이나 지지를 전혀 얻지 못한다. 당장 그만두라." 고 촉구했다. (오충근 기자)

기사 등록일: 2022-01-14
나도 한마디
 
최근 인기기사
  웨스트젯 캘거리-인천 직항 정부.. +1
  캘거리 집값 역대 최고로 상승 ..
  4월부터 오르는 최저임금, 6년..
  캐나다 임시 거주자 3년내 5%..
  헉! 우버 시간당 수익이 6.8..
  앨버타, 렌트 구하기 너무 어렵..
  캐나다 이민자 80%, “살기에..
  앨버타 데이케어 비용 하루 15..
  캐나다 영주권자, 시민권 취득 .. +1
  주유소, 충격에 대비하라 - 앨..
댓글 달린 뉴스
  넨시, “연방 NDP와 결별, .. +1
  재외동포청, 재외공관서 동포 청.. +1
  CN드림 - 캐나다 한인언론사 .. +2
  (종합)모스크바 공연장서 무차별.. +1
  캐나다 동부 여행-두 번째 일지.. +1
  캐나다 영주권자, 시민권 취득 .. +1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