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먼튼 저널: TransEd 달라스 린스쿡 대변인
수 년 간 지체된 에드먼튼의 밸리라인 SE LRT가 올 가을 정상적으로 운행될 가능성인 높아지고 있다. 트랜스ED는 지난 주 목요일 (7일) 약 140킬로미터에 달하는 시그널 케이블 교체 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트랜스ED는 향후 수 주일 동안 시범 운행을 통해 운행 안전성을 테스트할 예정이다. 트랜스ED는 “테스트 기간을 문제없이 보낼 경우 최종적으로 운행 개시 일자를 정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테스트는 민간 합작으로 진행되며 독립적인 평가에 의해 최종 보고서를 제출하게 된다. 이에 대해 아마짓 소히 에드먼튼 시장은 “조심스럽지만 운행개시에 매우 낙관적이다”라며 “에드먼튼 시민들이 지난 3년 간 애타게 기다려온 순간이다. 모든 결함이 수리되어 정상적인 운행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밀우즈부터 다운타운에 이르는 13킬로미터의 밸리라인 SE LRT는 총 공사규모 18억 달러가 투입되었다. 지난 2016년 공사 시작으로 2020년 12월 개통 예정이었지만 계속 지연되어 오다 최종적으로 지난 여름 운행이 예정되었다. 그러나, 18구간에서 크랙이 발견되면서 개통 시기는 무기한 연기된 바 있다. 트랜스ED는 “신호체계를 연결하는 케이블 교체가 완료되었으며 현재로서는 다른 문제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라고 밝혔다. 케이블은 열차의 위치를 비롯해 교통 신호를 전달하고 작동이나 결함이 있을 경우 열차 운행이 전면 중단되도록 설계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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