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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보건 규제로 호흡기 질환 크게 줄어 - 올 독감 시즌, 단 한건의 확진 사례도 없어
사진 : 캘거리 헤럴드, 에디 랭 박사 
코로나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는 동안 이와 관련이 없는 호흡기 질환은 앨버타에서 크게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캘거리 대학교(U of C)와 앨버타 헬스 서비스(AHS)에서 함께 조사한 내용에 의하면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의 코로나 보건 규제 덕분으로, U of C 응급의학과 책임자이자 U of C 캘거리 지역 응급 책임자인 에디 랭 박사는 “누구도 이것이 이처럼 드라마같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하지 못했다. 이로써 우리는 사회에 가장 큰 부담을 주는 질환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2020년 3월 15일부터 9월 23일 사이의 병원 입원과 응급실 방문에 대해 조사했으며, 이에 의하면 만성 폐쇄성 폐질환과 폐렴으로 인한 방문은 각각 31%와 26% 감소했다.
그리고 이번 조사에서는 펜데믹 첫 6개월만 조사되긴 했으나, 랭은 펜데믹이 시작된 3월에 코로나 감염에 대한 두려움으로 종합병원 방문이 일시적으로 급격히 감소했던 이후 호흡기 질환방문이 줄어드는 분명한 추세가 목격됐다고 전했다.
만성 폐쇄성 폐질환과 폐렴은 앨버타 내의 입원 이유 중 10위 안에 드는 것으로, 랭은 이 환자들이 줄어들며 앨버타의 종합병원 내에 코로나 환자들을 위한 침상이 확보될 수 있다고 알렸다. 펜데믹 기간 동안 앨버타에 코로나로 인해 입원한 주민들은 9,377명에 달한다.
이 밖에 랭은 독감 검사가 대대적으로 실시됐음에도 올 독감 시즌에는 앨버타에서 단 한건의 독감 사례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랭은 앞으로는 현재의 코로나 보건 규제가 해제된 후에도 호흡기 질환을 줄이기 위해 어떠한 건강 대비책이 필요할지에 대해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면서, 미래에는 노인들과 만날 때에는 마스크를 착용이 흔해질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1-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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