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버타 NDP, 캐나다 잔류 캠페인 시작 - 10월 분리 국민투표 앞두고 적극적 대응 필요
나히드 넨시 (사진 출처 : CBC)
(박연희 기자) 앨버타 NDP가 오는 10월로 예상되는 앨버타 분리 국민투표에 앞서, 분리에 반대하는 “For Alberta, For Canada” 캠페인을 시작했다.
NDP 대표 나히드 넨시는 4월 9일, 캐나다에 남는 것에 대한 지지를 적극적으로 드러내기 시작해야 한다면서, 퀘벡과 영국의 분리 국민투표가 가져온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영향을 지적했다.
이어 그는 브렉시트가 절대 통과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이들이 저지른 실수를 되풀이할 수 없다고 말하고, 잠자코 이 상황을 지켜보고 있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넨시에 따르면 NDP는 캠페인에 참여할 자원봉사자들을 모집 중이지만, 캠페인에 참여한다고 해서 NDP의 가입으로 이어지거나 가입이 요구되는 것은 아니다.
한편, NDP의 캠페인은 앨버타 전 부수상인 토마스 루카스적이 이끄는 포에버 캐네디언(Forever Canadian) 캠페인과는 별도로 진행되고 있다. 포에버 캐네디언은 앨버타가 캐나다에 남아야 한다는데 찬성하는 주민 45만 6,000여 명의 서명을 받은 바 있다. 해당 청원은 주민 투표, 혹은 주의원들의 투표로 이어지며, 최종 결정은 MLA로 구성된 위원회에서 내려진다.
현재 앨버타 분리를 주장하는 단체에서는 마감 기한인 5월 2일을 앞두고 주민 투표 기준인 17만 7,332명 이상의 서명을 이미 확보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리고 넨시는 주정부가 분리주의 단체에 더 유리한 상황을 만들고 있다고 주장했으나, 주수상 다니엘 스미스는 자신은 연합된 캐나다 안에서 주권을 가진 앨버타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반복해서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