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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이 본의 아닌 불법체류상태입니다. 도와주세요
작성자 용감무식    지역 Calgary 게시물번호 117 작성일 2007-11-29 02:20 조회수 2680
안녕하세요?
저는 5월에 work permit을 받았고 그 이후 아이들이 관광비자 3개월을 받고 들어와 학교도 입학(4, 7학년)하고 잘 지내고 있습니다.
저는 엄마가 워크퍼밋을 받으면 그기간 만큼 아이들이 자동으로 비자가 연장되는 줄 알고 그냥 지나쳤는데, 몇 주전 건강보험 가입을 위해 신청서류를 준비하는 과정에 건강보험센터에서 "아이들이 캐나다에 체류하는 합법적인 서류없이는 아이들은 등재가 곤란하니 이민국에 가서 알아보라"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아이들의 비자 만료일은 8월 21일로 지금으로부터 한참이 지난 상태인데 이럴 땐 무슨방법이 있는지요?

아무런 방법이 없다면 불법체류한 사유로 아이들이 강제추방을 당할 수도 있나요?

정말 하루하루 날짜는 지나가고 다른 방법을 알 수 없으니 정말 답답합니다. 집에 어른이라고는 달랑 저뿐이고, 저를 믿고 생활하는 우리 두 아이들을 바라볼 때면 불안한 내색도 못하겠고 정말 불안합니다.

방법을 아시는 분이 계시면 답글 부탁드립니다.

첨성대  |  2007-11-29 08:00    지역 Calgary     

초기에 비자신청을 함께 하지 않으면 가족으로 등록이 안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당연히 자동 연장이 안된 것 같구요. 아이들의 경우 비자 아래 부분에 컨디션으로 반드시 부모의 비자 컨디션 아래에 있다는 말이 들어있어야합니다.
현재 당연히 불법 체류이기 때문에 문제가 민감해지는데요 우선 이민 변호사에게 문의해 보시고 이민국에도 문의를 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민국은 직접 상담이 불가능하니 1-800번으로 전화로 문의하셔야하는데 상담원들이 대부분 불친절해서 좀 힘드실 수도 있습니다. 서류작성시 현재 상황에 대해 아주 자세히 설명하는 레터를 함께 넣어주시구요 나머지 서류들도 빠짐없이 틀린 곳 없이 준비해서 보내세요. 보내실때는 봉투 앞에 빨간색으로 \"Urgent\"이라고 크게 잘보이는 곳에 쓰시고 가장 빠른 우편으로 보내시면 됩니다. 보내시면 약 12시간안에 서류가 들어갑니다.
원만한 해결되길 바랄께요.

용감무식  |  2007-12-10 10:35    지역 Calgary     

위의 분 답글 감사했습니다.
우리 아이들일은 무사히 잘 해결 되었습니다.
저는 아는 분들의 도움으로 미국 국경을 거쳐 캐나다에 재입국하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마음이 불안해서 우편으로 보내고 답을 기다리는 것 조차 못하겠더라구요. 그래서 직접 갔는데 처음에는 안된다고 하더니 함께 가신 분이 영어로 정말 간절하고 솔직하게 현상황을 설명했더니 나중에는 아주 친절하게 건강보험에 낼 서류까지 만들어서 주시더라구요. 저희는 정말 아주 큰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은 샘입니다.
그렇지만 이런 경우는 정말 위의 분 말씀대로 이민국에 우편으로 신청을 해도 아이들 비자 연장은 가능했을 것 같습니다. 왜냐면 우선 미성년자들이고 불법체류의 의도가 고의적이거나 불순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민관들도 그런 점은 감안하고 일처리를 하는 것 같더라구요.
아무쪼록 이 글이 저와 같은 일을 겪으시는 분들께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leejames  |  2007-12-12 12:55    지역 Calgary     

good for you! i am very happy about th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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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계속 사장님께 맞기려고 합니다.
2023년 그리고 2024년 걸쳐, 박문호님과 열 번의 전화, 스무 번의 이메일 교환, 세 번의 방문 후 제가 감사한 부분은:

1) 시간과 몸을 아끼지 않으셔요. 시에나에서 차박 (캠핑)이 가능할까 가족과 속닥였는데 정장을 입은 채로 누우시고 저희에게 공간을 가늠해 보라고 하셨어요.
2) 강요하지 않으셔요. 캘거리 모든 토요타 지점의 Advisors를 만났는데 이 분은 다르셨어요. 선뜻 결정을 못해도 존중하시고 단 한번도 재촉하거나 먼저 전화 하지 않으셨어요. 그 결과 올해 다시 찾아 뵈었고요.
3) 이해하셔요. 고객과 판매자의 관계 설정이 기준에서 벗어나는 것 같아요. 가끔은 이 분이 회사 보다 고객 편에 치우치게 말씀하셔서 저도 몰래 주변 눈치를 보거나 말 소리를 줄이기도 했어요.

박문호님, 의심의 여지 없이 번창하실거라, 제가 희망하는 것이 있다면 늘 건강하시고, 가정과 직장에서 기쁜 일이 많으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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