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 크리스마스때 열흘간 캘거리에서 차를 가지고 라스베가스, LA, 샌디에고까지 갔었습니다.
네바다주 경계까지도 눈이 많이 쌓여 있었으며 특히 몬태나주와 유타주까지는 산도 있고 눈도 많이 내려 길도 미끄럽고, 저는 다행히 무사히 다녀왔지만 갓길로 박혀 있는 차들을 열대 정도 볼수 있을정도로 길이 미끄럽고 위험합니다.
한가족 혹은 여러명이 비행기로 이동할 경우, 비행기값도 적잖게 들고, 가서 차도 렌트해야 하고, 눈이 많이 내리면 비행기도 연착이 되어 공항에서 발을 동동 구르기 일쑤고... 차를 가지고 가는건 매력적인게 사실입니다.
저는 당시 미니밴(2륜구동)으로 다녀왔는데, 차를 가지고 가고 싶으시다면 안전운전하시고 눈이 많이 내릴때는 꼭 쉬었다 가시는 등 신경써서 가시면 크게 걱정하지 않을 정도라고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유타주까지만 벗어나면 눈도 없이 여름철과 똑같이 운전할 수 있구요, 특히 한겨울 캘거리 영하 25도까지 떨어질때 LA와 샌디에고는 낮기온이 영상 25도까지 올라갔습니다. 겨울여행치고는 상당히 매력적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