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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젯 인천행 직항, 내년 주 4회 증편 예약 접수 중 - 올 직항 탑승률 97%, 모든 직항 만석… 내년 시즈널, 이후 연중 운항 검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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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월부터 10월말까지 직항 티켓 현재 2천불 이하에 판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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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stjet
(안영민 기자) 올해 처음으로 캘거리와 인천 간 직항편을 시즈널로 운영했던 웨스트젯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내년에 재개될 직항편을 주 3회에서 4회로 늘리기로 결정하고 예약을 받기 시작했다.
웨스트젯의 한국 대표로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APG Korea의 이정훈 차장은 18일 본지와의 전화통화를 통해 “올들어 5월부터 10월까지 운항됐던 캘거리와 인천 직항편의 평균 탑승율은 97%에 가깝다”면서 “일반적으로 90%만 넘어도 성공적이라고 말할 수 있는데 이 같은 성공률은 기대 이상의 성과”라고 말했다.
첫 직항에 만족할만한 성과를 거두면서 웨스트젯은 내년 4월 2일부터 10월 30일까지 시즈널 직항 노선을 한번 더 편성하고 올해보다 주 1회 증편키로 했다.
캘거리 출발은 화, 수, 금, 일요일이며 인천 출발은 월, 수, 목, 토요일이다. 내년 직항편은 현재 여행사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웨스트젯 예약 웹사이트에 의하면, 내년 봄 캘거리-인천 왕복 직항 항공료는 약 1800달러 내외로 밴쿠버 경유 항공편보다 오히려 500불정도 더 저렴하다.
당초 웨스트젯은 인천행 직항편을 올해부터 연중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이 노선에 투입할 대형 항공기가 부족해 당장은 연중 운항하는 것이 어렵다고 판단, 시즈널로 내년에도 운영키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앤디 깁슨 웨스트젯 부사장은 지난 6월 한국을 방문한 뒤 가졌던 기자간담회에서 인천 직항 노선의 인기가 예상보다 높아 10월말로 예상된 시즌 운항 체제를 넘어 11월부터 항공편을 증편하고 연중 운영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언급해 많은 앨버타 한인들의 기대를 모았다.
APG의 이 차장은 “웨스트젯이 최근 캘거리와 일본 도쿄 항공편을 연중 서비스로 전환하면서 국제선에 사용할 항공기가 부족한 상황”이라며 “인천행 직항을 연중으로 운영하려면 대형 항공기를 새로 구입하거나 다른 항공 루트의 항공기를 인천 직항으로 돌려 쓰는 방법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캘거리와 인천 직항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이어서 당장은 시즈널로 운항되지만 연중 서비스로 전환될 가능성은 100%라고 본다”면서 “시간 문제일 뿐”이라고 전했다.
APG는 일단 내년까지는 시즈널 직항편이 결정됐지만 이후 겨울에도 운영될 지 또는 내후년에도 시즈널이 계속될 지는 아직 본사 결정이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웨스트젯은 처음으로 올해 5월 17일부터 10월 27일까지 캘거리-인천 간 직항편을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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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일: 2024-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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