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 항의해도 오히려 블랙컨슈머오 오해사고 정신적으로 피곤합니다.
그냥 Alberta Health 에 신고하는 부서가 있는데 신고 하시면 거기서 그마트에 조사하러 나갑니다. 그리고 아이가 설사하고 그런거라면 병원에 가셨을 테니, 거기서 진단서 요구하십시요. 뭐 보상이나 그런것은 기대 안하시는것이 좋습니다. 뭐낙 자주일어나는 일이라 일단 마트의 매니저에게 사정이야기 하고, Alberta Health 에 신고하시면 됩니다. 저도 비슷한 일이 있어 신고해보았는데, 차후 어찌처리되는지는 모르겠더군요.

누가 봐도 의심의 여지가 없는 증거를 (balance of probabilities) 제시할 수 있다면 소송을 걸 수는 있는데요, 굉장히 피곤합니다. 윗분 말씀대로 의사가 그 두유 먹어서 배탈 났다고 진단서를 써 줄 수 있으면 꽤 강력한 증거가 될 겁니다. 근데 아이 컨디션이 이미 나아진 상태면 가능성은 희박하고요. 응급실 데려가서 medical evidence를 받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Retailer 는 충분한 근거가 없이는 과실을 시인하지 않습니다. 배상 비용이 막대해 질 수 있거든요. 한국에서야 개인끼리 적당한 선에서 해결이 가능하겠지만, 여기선 한 번 그런 민사범이 발생하면 비용이 상당히 큽니다.

Superstore나 Co-op 같은 chain grocer면 홈페이지에 가서 customer service에 신고하면 바로 연락 옵니다. 한국인이 운영하는 곳이면 good lu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