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고 재미있는 음악 이야기 100 _ 신윤영(윤 음악학원 원장)
지난 호에 이어… 4) 극적인 사랑, 일방적인 사랑, 식어버린 사랑: 베를리오즈와 헤리엣 스미슨낭만시대의 표제음악의 거장 베르리오즈의 은 첫눈에 반한 헤리엣 스미슨을 향한 고뇌를 담은 곡이다. 헤리엣 스미슨은 셰익스피어 극단의 파리공연에서 오필리어와..
기사 등록일: 2013-08-23
[행복을 나누는 스텔라 시 뜨락-(3)]
의자 _ 조병화 지금 어드메쯤 아침을 몰고 오는 분이 계시옵니다 그분을 위하여 묵은 이 의자를 비워드리지요 지금 어드메쯤 아침을 몰고 오는 어린 분이 계시옵니다 그분을 위하여 묵은 이 의자를 비워 드리겠어요 먼 옛날 어느 분이 내게 물려주듯이 지금 어드메쯤 아침을 몰고 오는 어린 ..
역사기행) 계유정난 시작과 끝(3)
- 계유정난 -단종실록 9월 기록에는 경복궁에서 부엉이가 울었다는 기록이 3 번 나온다. 9월에 부엉이가 집중적으로 세 번 운 것은 다가올 불행을 예고하는 것일까? 단종실록 9월29일 기록은 한명회 홍달손 권람 양정 등이 수양대군을 만나 10월10일(음력) 거사하기로 정했다고 쓰고 있..
국화차 한잔을 마시며 _ 김 영숙(에드몬톤 얼음꽃 문학회)
국화차 한잔을 마신다. 따뜻한 차 한모금이 입속으로 들어가자마음은 가을속을 걷는듯하다. 국화차가 주는 여러가지 맛중에서도쌉샤르 하면서도 뒷맛이주는 깔끔함과 평소에 자주 사용하지 않는꽃무늬 찻잔으로 인하여 기분이 한층 업된다.갈수록 짧아져 가는 가을 햇살이지만, 열기는 따가울 만큼 강열..
의자 _ 원주희 ( 캘거리 문인협회 시인 )
나는 의자 입니다.언제든지비워 드리지요나는 흔들 의자 입니다.함께 흔들려 주지요나는 혼자 앉는 의자 입니다.혼자 이고 싶을 때 오세요.나는 둘이 앉는 의자 입니다.둘 이고싶을 때 둘이 되어 드리지요.나는 둥글게 앉는 의자 입니다.둥글고 싶으면 언제나..
‘제15회 재외동포문학상’ 수상작 선정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형)은 제15회 재외동포문학상 수상작 총 30편을 발표했다. 성인부문 대상 수상작은 시 부문에 박원규씨(과테말라)의 ‘아버님 전상서’, 단편소설 부문에 이귀순씨(호주)의 ‘오시리스의 저울’, 수필 부문에 박성기씨(뉴질랜드)의 ‘공씨책방을 추억함’이 각각 선정됐다..
CN기차길 위에서
한 때 자스퍼에 살았다.해발 1100미터 분지로서 수백만 관광객들이 찾아온다. 관광차가 아닌 일자리를 위해서였다. 성수기엔 이리 뛰고 저리 뛰는 일자리가 3개쯤 된다. 체면이 밥 먹여주는 캐나다가 아니다.쓰레기 청소에서 시작해 관광객들을 안내하는 직급으로 올라갔다. 엉터리 가이드여서 ..
기사 등록일: 2013-08-16
쉽고 재미있는 음악 이야기 99 _ 신윤영(윤 음악학원 원장)
브라운관에 비춰지는 연예인들의 결혼 소식을 들어보면 최근 트렌드처럼 비춰지기 까지 하는 연상녀-연하남 커플이 많이 보인다.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 연상의 남자, 연하의 남자, 정말 사랑 앞에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한 것일까?최고의 작곡가들도 매력적인 ..
역사기행) 계유정난 시작과 끝(2)
◑ 단종의 등극부왕 문종의 뒤를 이어 단종이 11세 나이로 왕위에 올랐다. 이미 알고 있는 대로 고명대신 황보인, 김종서, 남지, 정온이나 충성서약한 집현전 학사들이 단종을 보위했다. 여기서 한 가지 생각할 것은 세종이나 문종 모두 수양대군을 왕권에 도전할 잠재적 위험인물로 생각했으면..
한우드 이민칼럼 61 _ 단기 외국인 취업제도 변경
지난 7월31일 캐나다정부는 당일 이후 접수되는 LMO 신청서부터 직종1명당 $275의 수수료를 부과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밖에도 LMO 발급을 규제하는 방향으로 운영하려는 정부의 의지가 담긴 몇가지 내용들이 더 포함되어 있습니다.LMO가 캐나다 취업비자를 받기 위해서는 물론이고 영주..
기사 등록일: 2013-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