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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초 이 유식 시인의 인생길 산책 141 - <가을 소묘, 아 또 가을이 오는..
가을은 눈물의 계절입니다파아란 하늘을 보며 검은 눈동자 명상에 잠긴듯한 조용히 잠자는 호수 같은 눈동자에서 흐르는 눈물입니다.가을은 추억의 계절입니다살며시 웃음짓는 무지개빛 단풍잎들이 당신의 향내로 세상을 덮어 내 슬픔 알알이 적셔 주는 오솔길입니다..
기사 등록일: 2024-09-13
예술 가곡 소개- 첫 번째) 저 하늘 너머[부제-四鳥離別]이명희 시, 정덕기 곡
[시작 노트]-나는 일곱 형제의 막내로 엄마가 귀하고 애틋하게 여기던 딸이었다. 모녀지간이 다 좋을 수는 없겠지만 막내임에도 철이 들어 엄마를 이해하고 살뜰히 챙긴 딸이라 그런지 이민 온 후에도 한동안 전화기 너머로 ‘돌아오면 안 되겠냐?’며 울며 애..
기사 등록일: 2024-09-11
낭만 부부 _ 시인 김숙경 (캐나다 여류문협, 에드먼튼)
당신을 만나 웃고 울고 살아가다 어느덧서산에 황홀하게 물든 하늘이 되었네요닮아가는 서로를 바라보며연리지 나무처럼 함께 있음이 축복이라고사랑한다. 말하지 않아도 눈빛만으로가슴에 담으며 반세기를 살아왔지요한마디 말도 남기지 못하고 급하게 하늘 가신당신이..
기사 등록일: 2024-09-11
서유럽 역사 순례 6--폼페이, 나폴리, 소렌토 _ 김숙경(에드몬턴 시인)
열 번째 날우리 일행은 버스로 이탈리아 남부 폼페이, 나폴리, 소렌토를 방문하였다.폼페이는 나폴리 연안에 있는 고대도시로 지금은 내륙이 되었으나 당시에는 사르누스강 하구에 있는 항구도시였다.서기 79년 8월 24일 아침, 베수비오 화산 폭발로 폼페이..
기사 등록일: 2024-09-07
밴프에 C-Level Cirque 등산로를 소개합니다
밴프에서 미네완카 호수로 가는 길로 나아가서 미네완카 루프 길로 올라가다 보면 엎어 뱅크헤드 주차장이 트래일 헤드이다C-레벨 설크(C-Level Cirque)의 하이킹은 캐스케이드 산(Cascade Mountain) 동쪽 경사면의 경치 좋은 분지를 방문할 뿐만 아니라..
기사 등록일: 2024-09-02
원더랜드/ 시네 에세이 _목향 이명희
프롤로그-AI 시대가 도래했다. 베이비붐 세대로 태어나 민주화 세대, 서태지와 아이들 세대 및 IMF 세대를 거쳐 현대를 누리고 있다. 수명이 길어졌으니 웬만하면 초고속 문화인 AI를 더 누릴 것 같다. 우리들의 선조와 부모님은 상투와 한복을 벗고..
기사 등록일: 2024-09-01
노년에 언덕에 앉아 _ 운계 박 충선 (시인, 캘거리)
오가는 길은 많건만오라고 손짓 하는 이 없고가야할 곳도 없으니떠가는 구름 불어 오는바람만이벗이 되누나새싹을 티울 힘도 없고꽃을 피울 희망도 없이가까이 다가 서는 관그 안에 누울 생각가득하니우울함과 외로움만가득 찬다살아 오면서 쥐고 살았던고집 자만 방..
기사 등록일: 2024-08-29
《동화》 특별한 상 _이정순 (캘거리 문협 동화작가)
해피는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살았습니다. 할머니 할아버지에게는 자식도 없고 무척 가난했습니다. 할머니는 눈까지 보이지 않았지만, 해피를 자식같이 여기며 사랑했습니다.할아버지는 할머니를 위해 산에서 약초도 캐왔습니다. 봄이면 산나물이며, 가을이면 산열매도 따왔습니다.“할멈, 오늘은 산..
기사 등록일: 2024-08-23
천사의 미소 _ 리차드 양(캘거리 문협)
맑고 맑은고사리손에 해 맑은 얼굴인생사 고달픈 마음 어루만져준다욕심 더해가는 하루하루무엇을 배웠고무엇을 이루었고무엇을 자랑하는가잠시 머무르는 세상무엇이 그리 복잡하였는가무엇이 그리 힘들게 하였는가얽고 얽힌 지친 육신빈 가슴에허무만 주섬주섬 담아힘겨웁..
기사 등록일: 2024-08-23
<나는 왜 이렇게 살아가야 할까> - 민초 이 유식 시인의 인생길 산책 13..
아무 것도 보이지 않아 눈을 감았다. 아무 생각이 없다. 무아의 경지에서 눈을 뜨고 하늘을 보았다. 하늘은 파아랗고 그 하늘을 보니 하늘이 침묵하기에 나도 침묵의 노래를 흥얼거린다.왜 내가 남의 땅에서 내 땅이라 하면서 살아가고 있는지 나 자신을 모..
기사 등록일: 2024-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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