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작가가 읽은 동화책 43 _ 글 : 이정순(동화작가)
책제목: 『방귀 뀌는 로션』동시집지은이: 김정련출판사: 한그루그림: 김민경기발한 상상력과천진하고 유쾌한 동심이번에 소개할 책은 동시집이다.김정련 작가는 동시집 『콩벌레』 『뽁뽁이』 『징검돌 버팀돌』 을 펴내고 이번에 출간한 『방귀 뀌는 로션』이 네 ..
기사 등록일: 2022-02-07
명랑 가족 코미디) “아가야 니빵 내가 먹었다” _ 41
50오늘도 규원의 휴일이라 두 사람이 완주에 왔다. 다시 벽보를 붙이고 전단지를 돌린다. 힘들고 어려운 일이었지만 두 사람은 서로를 의지하며 미소를 잃지 않고 일을 하고 있다. 한 참 전단지를 나눠주고 있는데 연준의 전화가 울린다.“여보세요?”뜻밖의..
기사 등록일: 2022-02-04
침엽수/ 목향 이명희(캘거리)
내가 뾰족한 건 현실에 맞서기 위한 거야내 몸이 단단한 건 혹한으로 얻은 내공이야우리들 흐트러짐 없는 열병식하늘만 바라보는 외골수들야생에 뜯겨도 동요하지 않는 뚝심흩날린 씨앗들이 척박한 땅에 뿌리를 내렸다우리의 화두는 침묵이다.자연이 거두면 순종하고..
사라진 골짜기 - 동화작가가 읽은 동화책_42 _ 글 이정순(캐나다여..
지은이: 김정배출판사: 한그루그림: 김은진*제주특별자치도, 제주문화예술재단의 2021년도 문화예술지원사업의 후원 출판고을 수령이 된 순돌이제주에는 아흔아홉 골 골짜기의 전설이 있습니다. 원래 백골이었는데 골짜기 한 개가 감쪽같이 사라졌답니다. 과연 ..
기사 등록일: 2022-01-31
명랑 가족 코미디) “아가야 니빵 내가 먹었다” _ 40
49명철과 덕구에게는 일생일대의 위기 상황이었다. 톱상어 말대로 밀항이라도 해야 하는 상황이었지만 그렇게 되면 영영 쫓기는 신세에 한국으로 돌아 올 수도 없게 된다. 그럴 순 없었다. 이 절망스런 상황에서 벗어 나려면 고부장의 범죄 행각을 밝혀 내야..
기사 등록일: 2022-01-28
태극 나비 / 고성복 (캘거리 문협)
내 어릴 적, 나이 열 살에 아버지가 저 세상으로 가시고 나서부터 나는 죽음과 신에 대해서 자꾸만 생각하는 버릇이 생겼다.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 절에서 사십구일 간 제를 올렸는데 그 때문에 저녁이면 뒷산에 있던 절에 올라가야 했다. 절에서는 수없..
명랑 가족 코미디) “아가야 니빵 내가 먹었다” _ 39
47벌써 100번쯤 본 것 같았다. 김부장이 사고가 나는 차량용 블랙박스 화면 말이다. 명철은 확신했다. 분명 끝부분에서 김부장이 핸드폰에 대해서 뭐라고 했다.“폐차장으로 찾아 갈거유 형님?”“그래야 할 것 같다.”“너무 위험하지 않아요?”“감수 할..
기사 등록일: 2022-01-21
시월의 강변 _ 김숙경 (캐나다여류문협)
양수리 두물머리 시월의 강변연꽃은 강 속에 숨었는지 연잎과 연밥만 보란 듯 키재기하며널찍한 갈색 잎으로 가을 햇살을 감싸고 있네출렁이는 은결에 조각배는팬더믹 고통을 제치고 풀벌레 노래와 바람의 속삭임을 껴안고별의 향기와 인연의 정도 싣고 노 저어 가..
흑표범의 노래<신년시 1> <임인년,꿈 속의 길> 글 : ..
안개 자욱히 숨쉬는 바닷길태풍에 옷 자락의 바람을 털어내고흑표범이 포효하는 바다를 걸었었지세월따라 폭풍우치는 6대주사람따라 세월따라 숨을 헐떡이고변화의 한숨에 우주는 웃고 있었어하이얀 눈꽃 송이시름을 달래는 회전의자추억들이 악귀의 꽃으로 피어나겠지표..
기사 등록일: 2022-01-20
동화작가가읽은동화책_41) 사단법인 한국아동문학인협회 제31회 한국..
동화부문 함영연박사의 동화집『석수장이의 마지막 고인돌』영예의 수상한국아동문학인협회 제11대 신임이사장에 박상재문학박사글 : 이정순 동화작가한국아동문학인협회 새해 첫 행사로 지난 15일 제31회 한국아동문학상시상식 및 한국아동문학인협회 신임이사장선출이..
기사 등록일: 2022-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