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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국인> -허형만 시인(현 목포대학 명예교수)-
고국이 외국되어 서 있더니나도 외국인되어 고국에 서 있다 얼마 만인가 그립던 고국가을 지나 봄이 온다던그 옛적 삼청동 개여울시린발 적시며 놀던 시절 자고 눈 뜨면 우뚝 콧날의 백인 얼굴보이지 않아 낯설고친구 아닌 얼굴 모두 엇비슷하여시야를 의심하고 ..
기사 등록일: 2020-11-26
이태영 베네딕토 할아버지 영전에 바치며 _ 신금재 (캘거리)
이태영 베네딕토 할아버지를 처음 만난 것은 할머니 머리를 잘라드리러 갔던 어느 가을날이었습니다. 그때는 우리도 할아버지가 사시던 캘거리 북서쪽 동네에 살았습니다.캘거리 한인성당 레지오 팀에서 편찮으신 노인들 방문을 맡아서 하였는데 우리집에서 가깝다는..
기사 등록일: 2020-11-19
디카시--밥 Food , 글 : 신금재(캘거리디카시연구소)
누군가의 밥이 되기를 기다리는 시간바람이 스치고 구름이 머물다가는그것은 인생 Time to wait to be someone's foodWhen the wind blows and the clouds stayIt's life
기사 등록일: 2020-11-18
궤적/신금재 (캐나다 여류문협)
석양 따라 걸어가는 저녁산이바닷빛으로 물드는 건태고 물빛의 그리움 전나무 가지 은빛 눈화석의 생선뼈로 흔들리는 건고대 바닷물살등에 지고 가던 삶의 궤적 해저는 육지로다시 육지에서 사막으로변해가는 이 우주 어디선가아니 내 몸 어디에선가짙푸른 바다석양 ..
기사 등록일: 2020-11-05
동화작가가 읽은 동화책_30 『동박새가 된 할머니』를 읽고
글 : 죽산 이정순(캐나다 여류문협)도 서 명 : 『동박새가 된 할머니』부 제 : 사회치유 그림책 시리즈 글 : 박 상 재그 림 : 이 유 진우리는 육체도 건강해야 하지만 정신건강이야말로 어린이들이 자라는 데 큰 영향을 미치며 굉장히 중요해요. 몸..
기사 등록일: 2020-11-02
캐나다 현충일 이모저모) 캐나다인이 알아야 할 현충일 10가지사실
캐나다보훈부 발표자료① Remembrance Day는 1919년 영연방 전역에서 시작됐다. 원래 명칭은 아미스티스데이 (Armistice Day)로 1차 대전 정전 협정이 체결된 1918년 11월 11일 오전 11시월요일 기념일을 뜻했다 . ② 1921년부터 1930년..
기사 등록일: 2020-11-02
그림이 있는 풍경 _ 김 주 안 (캐나다 여류문협)
유학하고 있던 아들이 잠시 귀국하면서 에밀리 카와 그룹 오브 세븐의 화보집 두 권을 가지고 왔다. 캐나다를 여행하면서 알게 된 화가들이었는데 이들의 화보집을 꼭 갖고 싶었던 터라 무척 반가웠다.십여 년 전에 문우들과 캐나다 여행을 한 적이 있었다. ..
기사 등록일: 2020-10-29
라치 밸리(Larch Valley)에서 _ 신금재 (캐나다 여류문협)
겉모습만 보고침엽수인 줄 알았다손을 뻗어 만져보지도 않았다 빙하로 덮인 열 봉우리 나란히 바라다보며가을 황금빛 라치 밸리(larch valley)를 그리워하는이십 불 지폐 속찬란하게 떨리는 황금빛 숲 저 숲에 온몸을 담그면뾰족하던 마음 밭이 낙엽송으로 부드러..
기사 등록일: 2020-10-08
울지마라 시월아 _ 김숙경 (캐나다 여류문협)
울지마라 시월아바람이 살갖 스칠 때마다까칠하게 사위어가는 너의 모습인연의 끈 부여잡고손에 손 잡은 담쟁이 넝쿨손피멍도 꽃이라고 저 험난한 벽 넘어요단강 건너 그대 만날 수 있을까잃어버린 꿈 판도라 상자 열면 그대 모습 보일까울지마라 시월아'나는 너에게 갈 수 있으나너는 나에게 올 수 ..
기사 등록일: 2020-10-01
리자이나 근처 _하명순(캐나다 여류 문협)
밀밭에서 보면 하늘 끝자락이 어제 구름,반대 끝자락은 내일 구름,오늘의 하늘이 보여 더욱더 큰 나라바퀴가 구른 길이 하늘에 발을 담근다어디쯤일까가로누운 지평선 경계에 구름산이 피어오르고시야를 당길 때 포플러가 운집한 무더기가 떠다닌다들판의 핏줄을 따..
기사 등록일: 2020-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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