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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사람들이 떠난다’_ 일자리 찾아 다른 주로 대거 이동
조기 은퇴자들은 B.C주로 이주
(사진: 캘거리 선, 프리미어 밴 라인스 부사장 케빈 폰 씨) 
캘거리 시의회 워드 서들랜드 시의원이 “캘거리는 아직 최악의 상황이 오지 않았다”라고 밝히며 다가오는 2016년 상황의 심각성이 더해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이를 반증하듯 연말 연시 캘거리 이삿짐 회사마다 캘거리를 떠나려는 사람들의 이사 예약 문의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리미어 밴 라인스의 부사장 케빈 폰 씨는 “2016년 상황이 매우 우려스럽다”라며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다른 주로 삶의 터전을 옮기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이사 예약 문의를 하는 사람들 중 일자리 때문에 캘거리로 들어 온 사람들이 최근 에너지 부문의 대량 실업으로 인해 다시 떠나고 있으며 조기 은퇴자들까지 가세해 다른 주, 특히 B.C주로 이주하는 경향이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고 최근 상황을 덧붙였다.
또한, 캘거리 내에서는 비용을 줄이기 위해 작은 집으로 이사하는 다운사이징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Big Joe’s Movers의 조 알하무리 대표는 “최근 캘거리로 들어 오는 이사가 크게 줄고 있다. 온타리오 주민들은 대부분 위니펙이나 밴쿠버를 선호한다”라고 밝혀 캘거리 경기 침체 상황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4년부터 2015년 초까지 캘거리로 들어 온 사람들은 수는 무려 3만 6천 명에 달할 정도로 많았지만 유가 폭락으로 에너지 부문에서의 대량 실업 등 경기 침체가 심화되면서 이제는 탈 캘거리 러시가 일어나고 있는 상황으로 역전되고 있다.
서들랜드 의원은 “고급 기술자들이 일자리를 찾아 캘거리를 떠나고 있다. 캘거리의 대부분 회사들이 2016년도 투자를 대폭 삭감하면서 점점 악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2016년 경기 침체가 바닥을 확인할 경우 반등의 기회가 찾아 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지만 유가의 회복 여부에 그 가능성이 달려 있다. 캘거리 시는 연방 정부와 주정부에 인프라 투자 재원의 조기 집행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6-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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