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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운용에 대한 새로운 연방정부의 규제가 발표되며 무인 비행 기기가 보다 쉽고 안전하게 사용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전문가들은 전했다. 지난 9일에 발표된 새로운 규제는 6월 1일부터 적용된다. BC 기반의 드론 컨설팅 및 교육 기업인 에어로보티카의 창립자 폴 베넷은 “우리는 간단하고 명료한 규제가 세워져 드론을 운용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허가받을 수 있기를 기다려왔다.”라며, “시스템이 이해하기 쉽게 세워졌다.”라고 전했다.
새로운 규제는 250그램에서 25킬로그램 사이의 드론을 대상으로 하고 있지만, 레저, 연구 및 업무 등 모든 목적으로 사용되는 드론에 사이즈에 관계없이 적용된다. 규제는 베이식과 어드밴스드의 두 개의 큰 줄기로 나뉜다. 드론 운용자는 온라인 시험을 통과해 파일럿 자격증을 취득해야 하고 자신이 사용하는 드론을 등록하고 등록번호 받은 뒤 드론에 기재해야 한다.
기본적인 운용을 하기 위해 요구되는 최소 연령은 14세이며 16세부터 심화 운용을 배울 수 있다. 기본적인 틀 밖에서 운용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은 캐나다 교통부에서 발행하는 특수 비행 운용 자격증을 따야만 한다. 캐나다 무인 시스템 분야를 대변하는 협회인 무인 시스템 캐나다는 2010년부터 캐나다 교통부와 함게 무선 조종 비행 시스템에 대해 연구해왔다.
협회장인 마크 아루자는 “10년 이상 축적된 경험과 기술 개발을 통해 이 같은 규제에 이르게 되었으며, 이 규제들을 통해 안전과 드론 분야의 경제적 성장에 균형을 이룰 것이다.”라고 전했다. 규제가 매우 명료하기 때문에 규제가 시작되는 6월부터는 더 많은 드론들이 하늘을 날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BCIT의 지형정보학 강사이자 리서치, 컨설팅, 레저 목적으로 드론을 사용하는 에릭 새척은 “책임감 있는 상업용 운용자들이 보다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새척은 새로운 규제 아래서 사생활 침해 문제가 일어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기본 운용자들은 수직으로 최소 30미터 이상 높이에서 운용을 하고 구경하는 사람들 머리 위로 운용하는 것이 금지되지만, 심화 운용자들은 이 모든 것이 허용된다. (이남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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