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버타 주정부에서 지난 8일, 12세에서 17세 사이의 청소년들도 이제 코로나 3차 부스터샷 접종을 받을 수 있다고 발표했다.
발표에 의하면 부스터 샷 접종은 3월 15일부터 이뤄질 수 있으며, 접종을 받으려는 이들은 2차 접종을 받은 지 최소 5개월이 지난 상태여야 한다. 예약은 앨버타 온라인 백신 예약 웹사이트를 이용하거나, 헬스 링크 811번에 전화를 걸어 할 수 있다.
앨버타 의료 책임자 디나 힌쇼 박사는 지난 8일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하면서, 이는 앨버타 예방접종 자문 위원회의 권고를 따른 것이며, BC와 온타리오, 사스케처원과 퀘백에서도 이미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알렸다.
한편, 국가 예방접종자문 위원회에 의하면 코로나에 감염되었던 이들은 백신 접종을 받으려면 증상이 처음 나타났거나 양성 반응이 나온 후 8주가 지난 후여야 하며, 부스터 샷을 맞으려면 6개월을 기다려야 한다. 그리고 부스터 샷을 맞기 전 2차 접종 역시 최소 6개월 전에 받은 상태여야 한다. (박연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