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거리의 항공 승객수가 엇비슷한 인구의 에드몬톤보다 많은것으로 나타났다. Statistics Canada(캐나다 통계청)의 보고서에 의하면, 40년전에는 캘거리와 에드몬톤의 항공 승객수가 거의 대등했었지만, 이후 캘거리는 꾸준한 증가세를 보여 2002에는 에드몬톤의 2배가 되었다고 얘기하면서, 이는 또 다른 두개의 경쟁 공항인 토론토와 몬트리올 상황과 비슷하다고 얘기했다.
2002년 기준으로 캘거리 항공 승객수는 에드몬톤보다 390만명이 더 많은것으로 나타나, 양 공항간 차이는 111%에 이른다고 전했다.
두 도시가 대체로 비슷한 인구와 크기를 보임에도 불구하고, 캘거리가 우세를 보이는 것은 에드몬톤에 비해 평균적으로 많은 소득수입, 이민자 증가, 이주자 증가, 전반적인 경제 활동 우위와 내수제품 시장 때문이라고 이 보고서를 작성한 Gord Baldwin씨와 Lisa DiPietro씨가 얘기했다.
도시의 경제 활동을 평가하기 위해 Baldwin씨와 DiPeitor씨는 빌딩 허가 건수, Full-Time 고용 수준, Head Office 수와 Head Office에 종사하는 근로자 수에 주시했다.
모든 면을 검토해봤을 때, 캘거리는 에드몬톤에 비해 좀더 유리한 점을 많이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캘거리의 경우, 2002년에 Head Office의 근로자 수는 16,167명이고 년간 10.6% 증가했으나 에드몬톤의 경우 3,415명으로 1.5%감소했다.
이렇게 에드몬톤의 항공 승객수가 감소하게 된 또 다른 이유는 1995년 에드몬톤 Downtown 공항으로부터의 항공 승객 서비스를 통합함에도 불구하고 양 공항이 계속 공존하면서 에드몬톤 항공 시장이 둘로 나뉘어 지고 국제공항의 국제 청사 이용률이 조금씩 줄어 들어, 이것이 장기적인 추세에서 캘거리 국제 공항의 성장을 좀더 가속화하게 된 계기가 된 것으로 보고 있다.



(기사 : 편집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