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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는 도난 차량의 온상?
차량 도난이 가장 많이 일어나는 지역으로 꼽혀
앨버타에서 도난 차량의 수가 높은 수준으로 계속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조직적인 범죄까지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며 앨버타가 차량 도난 범죄에 대한 불명예를 씻지 못하고 있다. Central Canadian Auto-Theft Association 세미나에서 에드먼튼 경찰청의 드웨인 칼포는 현재 에드먼튼에서 하루 평균 12-15대의 차량이 도난당하고 있다며, “도난당한 차량들은 현금화를 목적으로 범죄의 대상이 된 것이다. 안타깝게도 에드먼튼은 앨버타에서 차량 도난이 가장 심한 곳이다.”라고 전했다.
최근 자료에 따르면 2016년 앨버타에서 도난당한 차량의 수는 22,800대를 조금 넘는 수준으로, 캐나다 전체 도난 차량의 수의 25%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앨버타는 도난 차량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퀘벡 다음으로 많다.
2016년에 도난 차량들을 되찾지 못한 경우는 앨버타에서 3,500대를 기록했고, 캐나다 전체적으로는 22,000대를 기록했다. 칼포는 앨버타의 중심적 위치를 담당하는 에드먼튼은 BC와 사스캐치완으로 용이하게 움직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칼포는 에드먼튼에서는 매년 1,500대의 차량이 도난당한 후 추적을 할 수 없게 되며, 이 차량들은 새로운 차량 등록 번호를 달고 국내에서 판매되거나 중국, 아프리카, 레바논 등의 해외로 팔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칼포는 경찰 당국이 고가의 럭셔리 차량들이 팔리고 있는 중국의 암시장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며, F-150가 범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모델로 범죄는 훔치기 쉬운 모델이 아닌 선호도에 따라 좌우된다고 설명했다.
Insurance Bureau of Canada의 서부 및 퍼시픽 지역 디렉터인 데이비드 크리스토펠은 차량 도난이 보험비 인상을 비롯하여 매년 사회에 수백만 불의 비용을 들게 하고 있다고 전했다. 크리스토펠은 앨버타 차량 도난 건수가 엄청나게 높다며, “보험회사들이 이에 대한 보상을 지불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람들이 차량을 도난당하지 않기 위한 최선의 방법은 이를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다. 칼포는 “차량이 잠겨있는지 반드시 확인하고 열쇠를 항상 본인이 지녀야 한다.”라며, “안타깝게도 차량이 도난당하기 전까지는 모두가 이를 확실하게 인지하지는 못한다.”라고 전했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8-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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