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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 가격하락으로 재활용품도 안 팔리네
캐나다 경기침체가 사회 전반으로 확대되면서 곳곳에서 신음소리가 들리고 있다. 이제는 ‘플라스틱, 골판지, 신문용지’와 같은 재활용품에 대한 수요도 감소하여 지방자치단체들과 재활용품 재생 회사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캘거리헤럴드가 보도했다.

각종 상품에 대한 소비가 줄어들면서 재활용품이 재생되지 못하고 야적장에 쌓여가고만 있다. 앨버타의 재활용품은 미국, 중국 등에 대량으로 수출된다. 그러나 이들 수입국가들의 재활용품에 대한 수요 감소로 시당국들과 재활용품 회사들은 재고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에드몬톤의 한 재활용회사는 알루미늄 재활용품을 가격이 상승하기 전까지 장기 보관 중이다. 재활용품 회사인 ‘Merlin Plastics’는 불과 3개월 전에 톤당 600불에 미국 제조업체에 팔던 고급 플라스틱 재활용품이 이제는 톤당 300불도 받기 힘들다고 하소연한다.

캘거리 시당국의 고민도 만만치 않다. 재활용품이 제품으로 활용되지 못하고 계속 쌓여감에 따라 시당국은 재활용품 가격이 다시 회복할 때까지 재활용품을 별도 공간에 보관해야만 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시당국은 재활용품 특성상 장기간 보관하면 품질이 저하되기 때문에 이에 따른 관리비용도 추가로 부담해야 한다고 울상을 짓고 있다.

캘거리의 경우 문제는 재활용품이 앞으로 더욱 늘어난다는 데 있다. 금년 봄 시당국이 Curbside 재활용품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가동하면 재활용품 양은 예년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창섭 기자)

기사 등록일: 2009-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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