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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몬톤 시당국 ‘애완동물 라이센스 등록비용’ 인하 난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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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몬톤 시의회가 현행 $300인 애완견 라이센스 미취득 범칙금을 $100로 인하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 그러나 시당국은 범칙금이 인하되면 애완견 라이센스 취득을 기피하는 소유주들이 늘어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고 에드몬톤저널이 보도했다.
에드몬톤 애완견 소유주들의 라이센스 취득율은 현재 약 65% 수준에 불과하다. 시당국은 라이센스 취득율을 향후 3년 안에 85%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 계획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현 라이센스 미 취득 범칙금 규정을 완화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 시당국의 입장이다.
애완고양이의 경우는 애완견보다 더 심각하다. 고양이 라인센스 취득율은 약 30%선에 불과하다고 시당국은 판단하고 있다. 작년의 경우 길거리를 배회하다 동물수용소로 넘겨진 애완고양이 숫자는 무려 약 4,700마리에 달한다. 시당국은 “동물수용소로 넘겨지는 고양이가 이렇게 많은 데에는 고양이를 집안에서 기르고 자신들의 고양이가 밖으로 나가 길을 잃을 수도 있다는 점을 잘 인식하지 못하는 주인들이 많은 결과”라고 지적한다.
동물보호소는 수용중인 고양이의 약 33%를 안락사 시키고 있다. 시당국은 “고양이가 라인센스를 받았다면 주인에게 연락을 하여 보금자리로 돌아갈 수 있다”면서 “해당 고양이에 대한 관련정보가 없다 보니 적지 않은 고양이들을 안락사 시킬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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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일: 2009-03-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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