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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안가드, 인종차별 반대그룹과 도심에서 정면충돌
지난 토요일 캘거리에서는 신나치주의자인 ‘Aryan Guard’와 이에 반대하는 ‘인종차별 반대주의자들’간에 폭력사건이 발생했다고 캘거리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특히 지난주 두 단체간의 폭력사건은 유혈사태로 이어져 전국적인 관심을 불러모았다.

2006년 캘거리에서 결성된 것으로 알려진 ‘Aryan Guard’는 백인우월주의 단체중의 하나로 신나치주의를 표방하고 있다. 이 단체는 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독일이 아리안족을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종족이라고 선전한 데서 단체이름을 따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민단체들은 금번 두 단체간의 폭력사태로 인해 ‘다민족사회로서의 캘거리 명성에 흠집이 발생하지 않았냐’는 우려를 표하고 있다.

금번 폭력사태는 약 60여명의 ‘Aryan Guard’가 Mewata Armouries에서 시청까지 구호를 외치며 행진을 벌이는 와중에 발생했다. ‘Aryan Guard’와 이에 반대하는 약 400명의 ‘인종차별 반대그룹’이 충돌을 시작하자 경찰은 인간 바리케이드를 형성하며 두 집단간의 충돌을 막았으나 역부족이었다. 이 와중에 두 명이 머리에 중상을 입었으며 수십 명이 경상을 입었다.

이번 사태를 접한 연방 이민부의 벨쉬 대변인은 “대다수의 캐나다 국민은 아리안가드와 같은 인종차별주의자들의 주장에 절대 동조하지 않는다”면서 “캐나다 내에서 인종차별주의자들은 극소수에 불과하다”며 의미를 축소했다. (이창섭 기자)

기사 등록일: 2009-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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