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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경기? 그게 뭔데? -에드몬톤 시청 직원들 고액 보너스 받기로…
시 재정은 올해도 적자이고 이런 불경기에 재산세는 7.3%나 올랐는데 그 와중에도 수천 불의 보너스를 받는 시청 매니저급 직원들이 있어 시민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에드먼톤 시는 270명의 매니저에게 총 140만불의 보너스를 지급할 예정이다. 이 액수는 매니저 일인 평균 5,185불로서 이보다 적게 받는 사람도 있고 훨씬 많이 받는 사람도 있다. 보너스 지급은 시청 매니저들의 2008년 직무성과에 따른 것이다.
스테판 맨들 시장을 이렇게 말한다. “시민들은 시 재정이 적자인데 무슨 보너스를 주냐고 할 것이다. 나도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시청 직원들에게 보너스 주는데 동의하기 힘들다. 그러나 시장으로서 직원들과 계약한 것을 지켜야 한다. 그리고 이 계약에 의거해 직원들은 보너스 받을 자격이 있는 것이다.”
성과급 규정에 따라 하위직 매니저들은 급여의 5%까지 보너스를 받을 수 있다. 각 부서에서 30% 이하의 매니저급 직원들이 보너스 받을 자격이 있다. 한편 7명의 제네럴 매니저는 급여의 10%까지 보상 받을 수 있다. 제네럴 매니저 평균 급여는 200,963불-251,205불 이다. 또한 시 고위직 직원들은 올해 급여가 4% 오른다.
시 대변인 말에 의하면 매니저들은 직무성과 목표가 있어 이 목표에 도달한 매니저들은 성과에 따라 보상을 받는다고 한다. 여기에는 뛰어난 업무성적, 시민 봉사 정신, 내부혁신 등이 해당 된다고 한다. 시는 작년에도 140만 불의 보너스를 지급했다고 대변인은 말했다.
시민단체 ‘세금 올바로 쓰기’에 관계하고 있는 스코트 해닉 씨는 경기가 휘청거리고 다들 불경기라고 하는데 하필이면 이럴 때 시 고위직원들 상대로 돈 잔치하는 이유가 뭐냐고 물었다. 올해 에드먼톤 시 적자 예상액은 2천9백만 불이고 작년, 2008년 적자는 2천3백만 불이었다.
앨버타 대학 정치학 교수 짐 라이트버디 씨는 보너스 뉴스는 보통 시민들에게 빈축을 살 것이라고 하며 사람들은 시 고위직원들이 이미 충분한 보수를 받고 있다는 인식을 갖고 있다고 했다. 2008년 에드먼톤 시에서 지급한 급여 총계는 8억1400만 불이다. (오충근 기자)


기사 등록일: 2009-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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