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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대학생, 학자금 대출 늘어날 듯
캘거리의 많은 고용주들이 경제 상황으로 인해 직원들과 지출을 줄이고 있어, 여름 방학을 앞둔 대학생들이 방학동안 단기간 할 수 있는 일을 찾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리고 이로 인해 많은 대학생들은 다음 학기 학비를 직접 충당하지 못하고, 정부 학자금 대출에 의지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캘거리 대학교의 경제학 교수인 Apostolos Serletis씨는 많은 학생들이 당분간 수강과목을 늘리며 학교에 계속 남아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그리고 Serletis교수는 이러한 현상이 대학원 진학으로 이어져 대학원 입학생의 증가 또한 일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앨버타 정부는 이번해에 어느때보다 많은 학자금 대출 신청서를 받게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앨버타 Ministry of Advanced Education and Technology의 대변인 Kevin Donnan씨는 현 경제상황은 정부의 학자금 대출 결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면서, 도움이 꼭 필요한 학생들이 학자금 대출을 거절당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문제는 학자금을 떠안고 졸업하게 되는 이들이다. 캐나다 학생 연합에 의하면, 캐나다에서 대학교육을 졸업하는 학생들의 평균 대출금 액수는 한 사람당 $24,000에 달한다. 게다가 이번에 졸업을 앞둔 졸업생들은 일자리의 감소로, 대출금 상환이 예전처럼 쉽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도 하다.

그러나 Donnan씨는 대출금 이자율이 지난해 2.5% 낮아졌으며, 이를 바꿀 계획은 아직 없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같은 결정은 대출 상환 금액을 학생들이 감당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방법의 일환이라고 전했다. 정부에서는 학자금 대출 상환이 어려운 이들을 위해, 정해진 기간 보다 상환 기간을 늘려, 매달 적은 돈을 갚을 수 있게 하거나, 경우에 따라 졸업 후 6개월 간의 대출금 이자를 탕감해 주기도 하고 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09-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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