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버타의 신규 코로나 확진자 발생이 점차 줄어드는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19일, 앨버타에서는 456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표됐으며, 이는 8,258건의 검사에서 5.5%의 양성률을 보인 것이다. 그러나 앨버타 의료 책임자 디나 힌쇼 박사는 양성률이 낮아지고 있긴 하지만, 여름과 가을에만 해도 이는 1~3%에 불과했다면서, 아직 안심할 단계가 아니라고 지적하고 나섰다. 또한 힌쇼는 19일 기준, 앨버타의 코로나 감염자는 11,096명으로 12월 중순에 최대 숫자였던 21,177명을 기록한 이후 점차 줄어들고 있으나, 10월 중순 만해도 감염자는 3천명이었다고 설명했다. 현재 감염자 중 4,249명은 캘거리, 3,875명은 에드먼튼 지역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9일에는 17명이 추가로 사망하며 앨버타의 코로나 사망자는 총 1,463명으로 늘어났으며 119명의 중환자를 포함해 총 740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박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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