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글로벌 뉴스
지난 11일 캘거리 SE의 Alyth 열차 기지에서 열차가 탈선하며 다량의 경유가 쏟아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캘거리 소방국 지휘관 폴 프레드릭은 Ogden Road와 50th Ave. SE 인근에서 열차 7량이 탈선했다고 알리고, “상당한 양의 경유가 쏟아졌지만 빠르게 치워졌기 때문에 이번 경유 유출로 인한 환경적 우려는 없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유출된 경유의 양은 약 19,000리터로 추정된다. 그리고 CP rail은 이후 이메일 성명서를 통해 11일 오후 8시 15분 무렵 2대의 열차가 충돌했으나, 이로 인한 부상자가 발생하거나 공공 안전에 문제가 생기지 않았다면서, “모든 수리를 마친 뒤 안전 점검이 이뤄졌고, 이후 철로는 다시 개방됐다”고 알렸다. 한편, Alyth 열차 기지에서 열차 충돌로 인한 탈선이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며, 2019년에도 의사소통으로 인해 충돌이 발생하며 탈선 사고가 일어났던 바 있다. (박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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