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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 걷고 백신 맞아!” - 원주민 사회, 백신 접종 페스티벌
사진: 캘거리 선  
원주민 의사들은 음악, 경품, 인플루언서(influencer: SNS에서 영향력 있는 사람)로 가득 찬 코비드-19 백신 클리닉이 청소년들이 주사를 맞도록 격려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
Vaxxfest라고 불리는 이 축제 스타일의 행사는 토요일과 일요일 그레이 이글 카지노 추티나 네이션으로 이동하기에 앞서 금요일 저녁 몰리의 치니키 로데오 운동장에서 열렸다.
이 클리닉들은 파워 오브 100그룹(Power of 100 Group)에 의해 주최된다.
그 이름은 상징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에드먼턴 북동쪽의 새들 레이크 크리 네이션(Saddle lake Cree Nation)에서 일하는 가족 의사인 제임스 마코키스 박사는 설명했다.
"우리는 원주민들 사이에 100% 예방접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100년 후에도 이 자리에 있을 것이다."라고 마코키스 박사는 말했다. "우리는 해가 뜨고 풀이 자라고 강이 흐르는 한 앞으로도 계속 여기 있을 것이다."
토요일 소매를 걷어붙인 사람들 중에는 제임스 존스와 켄드라 제시가 있었는데, 두 사람 모두 최근 코비드-19에서 회복되었다. 이 두 사람은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수백만 명의 팔로워를 가진 인플루언서이다.
존스는 바이러스가 침투해 심하게 앓았고, 이것이 소위 "무서운" 병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나는 사실 뉴스를 거의 안 본다.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별로 신경 쓰지 않았다. 나는 단지 코비드-19에 대해 걱정하지 않으려고 노력했을 뿐이다. 그것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하지 않았고 내가 앓기 전까지 그 전염병에 대해 걱정하지 않았다."라고 존스는 말했다.
제시는 나이가 어리고 건강함에도 코비드-19로 인해 상당히 심각한 질병에 직면했으며 아직도 후각을 회복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 경험에서 깨달은 부분은 완전히 백신 접종을 받은 어머니가 동시에 코비드-19에 감염되어 거의 아무런 증상도 보이지 않았을 때였다고 말했다.
제시는 주사바늘 공포증을 극복하고 토요일에 백신을 맞았다.
마코키스 박사는 코비드-19 백신 접종을 꺼리는 사람들은 종종 주저하는 것으로 언론에 알려지지만 이는 원주민들과 식민지 정부의 관계에서 비롯된 "근거가 있는 극도의 불신"은 원주민 사회에 중요한 요소라고 말했다. 그 역사는 캐나다 원주민들을 포함한다.
식민정부는 동의 없이 거주 학교에서 의학 실험과 원주민 여성들의 강제 불임 시술을 행했다.
"우리가 조약 파트너가 되어야 할 정부 뿐만 아니라 의료 체계와 함께 원주민들이 겪은 모든 집단적 경험에 대해 생각한다면 원주민들이 이와 같은 것에 대해 매우 불신하는 것은 이치에 맞는다"고 말했다.
코비드-19의 4차 파도는 이전 보다 원주민 사회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포츠 박사는 이 바이러스가 비 원주민보다 원주민들에게 13배나 높은 속도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마코키스 박사는 이 클리닉이 지금까지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일부 십대들은 1차 접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원주민이 아닌 비 원주민들도 이 행사에서 백신 접종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원주민들을 위한 클리닉을 운영하는 것은 이 지역 사회에서 공중 보건에 대한 신뢰를 쌓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고 그가 임상 실습 중에 목격했던 비극적인 상황을 예방하는 데 희망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건강했던 20세 환자들이 6주 동안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생을 마감하는 모습을 보았다."라고 마코키스 박사는 말했다. (오충근 기자)

기사 등록일: 2021-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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