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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작가가 읽은 동화책_34 동시집_『징검돌 버팀돌』을 읽고_죽산이정순(아동문학가)
 
제목:『징검돌 버팀돌』
저자: 김정련
그림: 김민경
출판사: 한그루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문화예술재단
2020년도 문화예술지원사업 후원


『징검돌 버팀돌』동시집은 제주 광령에서 태어나고 자란 작가가 아이들과 제주 구석구석을 다니며 여행한 기억들을 하나하나에 생명을 불어넣어 살아 숨 쉬게 했어요. 돌멩이 하나도 허투루 보지 않는 예리한 감각과 체험을 바탕으로 이번에 세 번째 동시집을 냈어요. 『콩벌레』 『뽁뽁이』 그리고 『징검돌 버팀돌』 이에요.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재미난 동시집이에요. 세 번째 동시집 『징검돌 버팀돌』 그림은 초등학교 교사인 작가의 따님이 그렸어요. 제주의 아름다운 오름을 오르면서, 석순이 자라나는 신기한 동굴을 탐험하며, 폭포수 아래에서 아이와 함께 상상의 나래를 펴고 동심으로 돌아가 한 편 한 편을 사랑으로 탄생시킨 작품이에요. 아이들이 이 동시집을 읽으면 제주 구석구석을 여행하게 되는 셈이지요. 코로나로 움츠러든 어깨를 활짝 펴게 하고, 마음을 맑게 하는 동시집이이에요. 읽으면서 웃음이 풋! 하고 터지는 동시도 여럿 있었어요. 작가의 천진스런 마음이 그대로 드러나 있는, 그래서 시인을 직접 만나보았어요. 시인 만큼이나 기분 좋은 동시집이이에요.
『징검돌 버팀돌』은 총 4부에 걸쳐 53편의 동시를 담았어요. 1부 ‘친구랑 실컷 놀기’에서는 또래 친구들과의 놀이, 학교생활에서 싹튼 우정과 즐거움을, 2부 ‘가족과 맘껏 즐기기’에서는 가족과 함께한 행복한 시간들을, 특히 엄마와 할머니를 소재로 한 동시들이 눈에 띄었어요 3부‘마을 산책하기’와 4부‘숲에서 쉬기’에서는 아름다운 제주의 곳곳을 소개했어요.“제주를 돌아다니며 아이들과 함께한 기억들을 바탕으로 했다.”라는 저자의 말처럼, 엉또폭포, 마라도 해식동굴, 진지동굴, 알작지, 사려니 숲길 등 제주의 명소들이 등장한다. 뿐만 아니라 신구간, 노루망 등의 제주 전통문화를 담기도 하고, 말똥비름, 부채 선인장, 땅채송화, 때죽나무꽃, 헛꽃이나 돌고래, 반딧불이 같은 자연 속의 친구들도 함께했어요.저자는 제주섬 자체가 자신에게‘징검돌 버팀돌’이라 말했어요. 사랑받고 사랑을 나눌 줄 아는 저자의 고운 심성이 동시 속에 고스란히 배어 있어, 아이들이 건강한 마음으로 한 뼘씩 커가는 데 단단한 징검돌, 버팀돌이 되어준다고 했어요.
그렇다면 그 아름다운 책 속을 살짝 살펴보지 않을 수 없지요.

책속으로
1부 친구랑 실컷 놀기
2부 가족과 맘껏 즐기기
3부 마을 산책하기
4부 숲에서 쉬기

<동시>

구멍 난 양말엄마에게 말대꾸 한 뒤
가슴이 답답해서
집 밖으로 뛰쳐나왔다.
이리 기웃
저리 기웃
갈 데가 없다.
엄지발가락도
무슨 일이 있었나 보다.
양말 밖으로
튀어나왔다
이리 꼼질
저리 꼼질
숨을 곳을 찾는다. p37

한 작품 한 작품 감상하면서 제주를 함께 여행해요. 한인도서관에 작가님이 직접 사인해서 기증한 책이 있어요. 누가 빌려가고 없으면 희망도서 신청하는 거 알죠?

예쁜 동시를 쓴 김정련 선생님은요
제주도 광령에서 태어나고 자랐어요. 성인이 되어도 청개구리인 세 아이와 매일 줄다리기를 하며 지냅니다. 초등학교 돌봄선생님, 아라신문 기자와 제민일보 도민기자, 편지 쓰기 강사, 글쓰기강사, 제주아동문학회활동, 제주MBC백일장, 여성신문백일장, 삼의문학상, 아동문예신인상을 수상했어요. 지은 책으로는 『콩벌레』 『뽁뽁이』 『징검돌 버팀돌』 이 있어요.

그림 김민경
제주대 교육대학을 졸업하고, 덕수초등학교에서 아이들과 신나게 행복하게 지내고 있어요.엄마의 첫 동시집 《콩벌레》, 두 번째 동시집 《뽁뽁이》에 이어 세 번째 동시집 《징검돌 버팀돌》에도 그림을 그렸어요.

신문발행일: 2021-01-12
Juksan | 2021-01-12 15:28 |

감사합니다. 펜데믹에도 불구하고 책읽는 독자들이 많이 증가한답니다. 특히 어린이 책이 인기가 좋아 인터넥 서점이 인기랍니다. 어린이 작가님들이 힘이난답니다.....어린이를 사랑하는 좋은책을 쓰고자하는작가님들의 노력이 빛을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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