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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에 터치스크린을?...에드먼튼 기업, 터치스크린 카운터 탑 개발
 
에드먼튼의 한 기업이 자신들의 제품을 주방에 들여야 할 또 하나의 이유를 만들어주고 있다. 아틀라스 그라나이트는 터치스크린 카운터 탑을 개발하며 간단한 손동작으로 넷플릭스를 보거나 이메일을 보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일 년여에 걸쳐 개발된 이 카운터 탑은 아직 시장에 나오지는 않았다. 하지만, 아틀라스는 지난 1월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NAHB 인터내셔널 빌더스 쇼에서 제품을 선보이며 최고의 주방 및 욕실 상품의 영광을 얻었다.
아틀라스의 CEO인 리키 나얄은 건축업계의 오스카와 같은 상이라며, “아직도 믿기 어렵다. 수상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고, 이는 우리에게 많은 기회를 열어줄 것이다. 이미 전 세계로부터 문의 전화를 받고 있다.”라고 전했다. 나얄은 항상 기술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있었지만, 단순히 생활을 이어가기 위해 주방 카운터 탑을 판매하고 있었다.
하지만, 아내와 함께 해외에 갔다가 카운터 탑에 프로젝터를 적용시킨 이미지를 보고 난 뒤에 모든 것이 바뀌었다. 프로젝터는 스마트폰에 연결이 가능하여 모든 것을 카운터 탑에 띄울 수 있다. 나얄은 아내가 이 아이디어를 매우 좋아했지만, 기술적인 부분이 필요했다며, “나는 이내 생각에 빠졌고 이를 개발해 줄 수 있는 해외의 파트너들을 찾기 시작했다. 수개월의 조사 끝에 이를 해줄 수 있는 단 한곳을 찾았고 일 년이 지나 프로토타입을 만들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나얄은 향후 수개월 안에 카운터 탑을 론칭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예상 가격은 3천 불 정도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제품은 손가락 3-4개를 사용하여 제품을 켤 수 있으며, 아이패드와 같은 방식으로 운영된다.
나얄은 어느 태블릿보다도 어려운 기술이라며, “빛이 들어오는 상황에서도 작동이 되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어떠한 필름의 설치도 없이 카운터 탑 표면을 그대로 사용하여 터치를 인식하도록 하는 기술이다.”라고 설명했다.
나얄은 이미 다른 가전제품 및 시설에 터치스크린이 적용되어 있지만, 계속 집에서 사용되는 제품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틀라스는 9년 전에 에드먼튼에서 시작하여 매년 로저스 플레이스와 같은 큰 프로젝트들을 맡으며 성장해왔다. 현재 BC와 사스캐치완에도 직원을 두며 30여 명의 직원이 있는 회사로 성장했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20-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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