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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코로나 입원 환자 증가세 - 감염자는 6만명 육박, 연일 기록 갱신 중
사진 : CBC 
오미크론 변이의 빠른 확산으로 앨버타의 코로나 입원 환자도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1일 기준, 앨버타에서는 708명이 코로나로 입원 중이었으며, 이 중 80명은 중환자였다. 하루 전날인 10일에는 635명이 입원, 이 중 72명이 중환자실에 있었으며, 일주일전만해도 코로나로 입원한 이들은 총 436명이었다.
이 밖에 앨버타의 코로나 감염자는 연일 기록을 갱신하는 중으로, 4,704명의 일일 확진자가 발표된 11일 앨버타의 완치되지 않은 감염자는 58,61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PCR 검사자들만 포함된 것이며 집에서 신속검사 키트를 이용해 양성 판정을 받은 이들의 숫자는 포함되지 않은 것이다.
그리고 감염자의 절반가량인 28,191명은 캘거리 지역 거주자이며, 에드먼튼 지역 거주자는 21,231명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상황에 대해 앨버타 보건부 케리 윌리암슨은 “매우 우려된다”면서, 앨버타 헬스 서비스는 환자의 진료가 지속될 수 있도록 상황을 주시하고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4차 유행 기간 동안 앨버타의 의료 시스템은 큰 압박을 받았던 바 있으며, 모든 비응급 수술이 취소되고 중환자실 병상은 약 두 배 가량 늘어났던 바 있다. 그리고 윌리암슨은 앨버타의 성인 중환자 병상 241개는 현재 80% 수준으로 운영되고 있으나 중환자 병상이 추가되지 않았다면 이는 기존 중환자실의 112% 수준이라고 밝혔다.
주에서는 여전히 앞서 수술날짜가 연기되며 밀려있는 수술을 처리하고 있는 상황으로, 윌리암슨에 의하면 지금은 수술 개수는 이전의 95%, 암수술은 100%로 진행되고 있다. 또한 윌리암슨은 현재 수술 대기명단은 총 80,500명으로 12월 초의 81,600명과 비교했을 때 안정적인 상황이지만 오미크론 확산으로 중환자가 늘어나면 상황이 바뀔 수도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앨버타주에서는 수요를 감당할 수 없다면서 PCR 검사를 위험군으로 엄격히 제한하고 일반 주민들은 신속검사 키트를 이용하라고 발표했으나, 앨버타 의료 책임자 디나 힌쇼 박사는 지난 11일 연방정부와 제조회사에서 배달되기로 한 신속검사 키트가 예정보다 늦게 도착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는 내용을 전달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2-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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