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거리 치과의사, 허위 보험 청구로 또다시 기소 - 2023년에 첫 기소 후 조사, 허위 청구 추가 들통
CTV News, 스마디치
(박연희 기자) 캘거리의 한 치과 의사가 치료에 대해 허위로 보험 청구를 한 것이 추가로 발각되며 또다시 기소됐다.
7520 Elbow Dr. SW에 위치한 All About Family Dental의 치과의사 알레네 블라디미로 스마디치는 지난 2023년, 2015년부터 2021년 사이에 약 10만 달러 가량의 치료 항목을 허위 청구한 것이 발각되어 기소됐던 바 있다.
초기 조사는 보험회사에서 해당 치과에서 청구한 치료 항목에 불일치되는 내용이 있는 것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뒤 시작됐다.
그리고 경찰은 “이후 보험회사의 내부 조사관들 및 자문들과 함께 수백 건의 청구 내용을 검토했다”면서, 스마디치가 2012년 1월부터 2023년 1월 사이에 환자 5명의 정보를 이용해 허위 청구를 진행했고, 보험회사에서는 이로 인해 약 3만 달러의 손실이 발생한 것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YELP에 All About Family Dental 소유주가 올린 설명에 의하면 55세의 스마디치는 1993년부터 러시아에서 치과의사로 근무했으며, 2002년에 캘거리로 이주했다.
경찰은 지난 3월 31일 스마디치를 체포하고 5천 달러 이상의 사기 행각으로 그녀를 기소했으며 추가 제보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