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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먼튼 한인회 삼일절 기념식 및 정기총회 열려
예산 결산 및 회칙 개정안 통과
 
에드먼튼 한인회(조용행 회장)은 29일 한인회관에서 삼일절 101주년 기념식과 정기 총회를 가졌다. 코로나 바이러스와 궂은 날씨에도 90명 넘는 회원이 참석해 일제의 만행에 대항한 선열들의 독립정신을 기렸다.
삼일절 기념식에 뒤이어 열린 정기 총회에서는 회계감사보고, 행정감사보고가 있었다. 2019년 결산과 2020년 예산, 회칙개정안이 통과되었다. 신임 회계감사에 이영수 회원을, 행정감사에는 죠셉 이 회원을 선출했다.
하훈 전 이사장은 “알지도 못하는 사람을 감사로 선출하는 것은 생각해 봐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조용행 회장은 한인회도 새로운 회원들이 참여하여 일할 수 있는 분위기가 필요하고 이미 선출되었으니 다음에는 참고하겠다고 답변했다.
행정감사보고에서는 정수잔 행정감사는 이사선출 자격이 회칙에 부합되었으므로 11월23일 총회는 합법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집행부는 11월23일 총회는 절차상 중대한 문제가 있기 때문에 불법으로 규정했지 이사선출 자격 때문에 불법으로 규정된 것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집행부는 과거 정족수 미달로 총회가 성립되지 않았음에도 이사 선출한 불법사례를 몇 가지 제시했다.
이날 총회에서 조용행 회장은 노웅규 전 부회장을 부추겨 불법총회를 열어 회장단 업무를 방해하고 혼란을 야기한 문제에 대해 법원에 제소해 흑백을 가리고 노웅규 전 부회장에 대해서는 명예훼손으로 소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종배 전 노인회장은 법적 소송보다 합의가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했고 민형근 전 이사장도 화해위원회를 만들어 화해를 하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총회는 시간이 촉박해 두 회원의 화해 발언에 대해 반대 발언은 없었으나 대부분 회원들은 한인사회에는 화해를 주도할 만한 인물도 없고, 화해가 되지도 않을 뿐더러, 설령 화해가 된다 해도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한 ‘언 발에 오줌누는’ 미봉책에 불과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익명의 이사는 “화해가 될 것 같으면 부회장 내세워 집행부 업무 방해하는 비겁한 행위는 하지도 않았을 것” 이라면서 “화해는 자칭 원로들이 얼굴이나 내세우려는 생각”이라고 일소에 붙였다. (오충근 기자)

기사 등록일: 202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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