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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부, 연방정부에 호텔 자가 격리 규제 해제 요청 - 공항 및 국경 신속 검사 프로그램은 부활시켜야
사진 : 캘거리 헤럴드 
앨버타 주정부에서 연방 정부에 해외에서 입국하는 이들의 호텔 자가 격리 규제를 해제해 달라고 요청하고 나섰다.
앨버타 보건부 타일러 샨드로 장관은 지난 5월 31일 연방 보건부 패티 하즈두 장관에게 보낸 편지를 통해 전문가 자문단의 권고에 따라 입국 후 모든 이들이 3일간 지정된 호텔에서 자가 격리해야하는 규제를 해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자문단은 호텔 자가 격리는 비용이 너무 비싸고 효과가 없으며, 일관성이 없고 불공평하게 적용되고 있다면서, 일부 사람들은 벌금을 내거나 육로로 입국하며 자가 격리를 피하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그리고 샨드로는 지난해 11월 2일부터 2021년 2월 22일까지 캘거리 국제공항과 쿠츠 국경에서 진행됐던 코로나 파일럿 신속 검사도 스탬피드 1주일 전인 7월 1일부터 부활시키고 이를 에드먼튼 국제공항으로까지 확대 시켜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샨드로는 코로나 검사가 비자발적인 호텔 3일 격리보다 받아들이기 쉬울 것이라면서 백신 2차 접종까지 마친 이들은 이를 통해 3일간의 격리에서 제외되도록 하고, 1차만 마친 이들은 도착 후 검사를 받고 결과가 음성으로 나온다면 즉시 자가 격리에서 해제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샨드로는 백신을 접종받지 않은 해외 입국자들은 입국 후 검사를 받고 자가 격리를 하다가 7일 뒤의 검사에서 또다시 음성 결과를 받는다면 자가 격리를 해제해 줘야 한다고 말했다.
앨버타 직업, 경제 및 창조부 장관 더그 슈바이처도 연방정부의 이 같은 결정이 펜데믹 기간 동안 큰 타격을 받은 관광업계에 청신호를 보여주게 될 것이라면서, “캐나다보다 접종을 빠르게 마친 다른 나라를 보면 관광업계에 긍정적인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만약 2차 접종까지 마쳤다면 캐나다에서 자가 격리를 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하즈두 장관은 샨드로의 서신에 답을 하지 않았으나, 5월 27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연방정부에서는 자문단의 권고를 고려해 백신 접종 상태에 따라 검사와 자가 격리를 변경할 방법을 생각해 볼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하지만 캘거리 스탬피드 임시 CEO 다나 피어스는 “현실적으로 올해의 스탬피드 행사는 해외관광객을 불러 모으기에 시간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을 밝혔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1-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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