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글로벌 뉴스
지난해 코로나로 인해 취소됐던 PGA 챔피언스 투어 Shaw Charity Classic이 올해 다시 캘거리 Canyon Meadows 골프 앤 컨트리 클럽에서 8월 1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다. 그리고 행사 책임자 션 반 케스테렌은 “올해 캐나다에서 진행되는 프로페셔널 골프 토너먼트는 우리가 유일할 것으로 생각된다”면서, “이것은 앨버타와 캘거리에 좋은 소식”이라고 전했다. 올해 토너먼트 참석자에는 마이크 위어, 스티븐 에임스, 호세 마리아 올라사발, 비제이 싱 등 베테랑 선수들이 포함됐다. 하지만 반 케스테렌은 7월 둘째 주까지도 공식적으로 행사를 진행할 수 있을지 알 수 없는 상황이었다면서, “당시에 우리는 아직 캐나다 보건국으로부터 허가를 받지 못했고, 참가자들을 비롯해 골프 채널 등 해외에서 오는 이들의 입국을 위한 이민국의 허가도 받지 못한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반 케스테렌은 “올해 이벤트 진행에서 우리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안전이었으며, 앨버타 보건부에서 지원한 계획을 연방 보건부에서도 매우 만족스러워 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갤러리의 숫자가 하루에 2천 명으로 제한됐으며, 자원봉사자도 예년의 600명에서 올해는 절반 수준으로 정해졌다. (박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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