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거리의 새로운 아레나에 대한 추가적인 이미지가 공개되었고, 프로젝트는 건설에 들어가기 전에 마지막 장애물만을 남겨두고 있다. 해당 건물은 아직 도시계획 위원회의 승인을 받지 못했지만, 연말 전에 이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것이 계획되어 있다. 대중들에게도 새들돔 교체 계획에 대한 의견을 낼 기회가 아직 남아있고 위원회는 건축 허가가 발행되기 전에 해당 계획안을 승인해야 한다.
아레나는 약 6억 850만 불의 예산이 필요할 예정이며, 시에서 2억 8750만 불을 지원한다. 예산은 공식적으로 제한되어 있으며, 캘거리 플레임스를 소유한 캘거리 스포츠 앤 엔터테인먼트가 나머지 부분과 초과되는 예산을 부담할 예정이다.
최근에 발표된 이미지는 보다 자세한 지상에서의 모습을 보여주며, 이 이벤트 센터가 어떤 모습을 갖출지를 보여주고 있다. 프로젝트를 승인한 시 당국과 이전 시의회는 빅토리아 파크 한가운데에 위치할 아레나가 관통할 수 없는 박스의 형상을 가지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건물을 더 큰 문화적 엔터테인먼트 구역으로 만들어 사람과 비즈니스를 끌어들일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렌더링 이미지는 스포츠 바와 레스토랑이 건물 양면에 위치해있고 어떻게 공공미술이 빌딩 외곽에 위치할 수 있는지도 보여주고 있다. 다른 이미지들은 불꽃놀이와 스탬피드 스타일의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 인터내셔널 디자인 회사인 HOK와 지역의 회사인 다이얼로그가 함께 건물의 디자인을 만들었다. 아레나가 완성되고 운영을 시작하면 새들돔은 사라질 예정이다. 건축 허가가 발행되면, 2022년 초부터 건설이 시작될 예정이다.
이전 계획은 올해부터 건설을 시작하는 것이었지만, 예산 문제로 중간에 잠시 프로젝트를 멈춰야 했었다. 시의 최대 비용을 제한하는 것을 비롯하여 새로운 합의가 이루어졌다. 시가 소유한 Calgary Municipal Land Corp.가 프로젝트 매니저에서 빠졌고 캘거리 스포츠 앤 엔터테인먼트가 선택한 다른 회사가 그 자리를 대신하게 되었다. (이남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