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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수돗물에 불소 재첨가된다- 시설 및 절차, 향후 18~24개월 소요 예상
사진 : 캘거리 헤럴드 
캘거리 지자체 선거에서 더해졌던 질문인 수돗물 불소 재첨가 여부에 시민 62%가 찬성을 던진 가운데, 시의회에서 지난 15일, 불소를 재첨가하기로 공식적인 결정을 내렸다. 그러나 수돗물에 불소가 재첨가 되려면 시설 및 절차를 위해 향후 18~24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돗물 불소 첨가와 관련된 캘거리 시민 투표는 이번이 7번째였으며, 1989년에 과반수의 시민들이 불소 첨가를 찬성한 이후 시에서는 1991년부터 수돗물에 불소를 첨가했던 바 있다. 그리고 시민들은 1998년에도 불소 첨가에 찬성표를 던졌으나, 시의회에서는 2011년에 불소 첨가 중단을 결정했다. 그러나 이후 이로 인해 어린이들 사이의 충치가 늘어났다는 우려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그리고 2011년 당시 불소 첨가 중단에 반대표를 던졌던 3명이자 이번 지자체에서 다시 시의원으로 당선된 리차드 풋맨스는 시민들이 분명하게 수돗물 불소 첨가를 원하는 이상 불소가 첨가되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당시 찬성파였던 지안 카를로-카라는 이번 시민 투표 결과 시민들의 뜻을 따라야 할 것이라며 이번 투표에서는 불소 첨가를 찬성했다.
10월 18일 선거에서 지역별로는 모든 14개의 선거구에서 불소 첨가를 원하는 것으로 드러났으며, NE의 Ward 10에서는 약 54%, 중앙의 Ward 8에서는 71%가 찬성표를 던졌다.
한편, 보우강과 엘보우강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불소는 각각 0.1mg/l와 0.4mg/l 이지만 캐나다 보건부에서는 충치를 예방하는데 가장 좋은 불소 수준은 0.7mg/l로 권장하고 있다. 그리고 캘거리에서는 불소 첨가 비율을 유지하기 위해서 새로운 기기와 2명의 직원이 필요한 상황으로 향후 20년간 불소 첨가를 위한 시설 도입비와 운영비는 약 3,010만불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나, 시 관계자들은 이것이 시민들의 수도세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1-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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