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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앞두고 백신 미접종 친구, 친지들 환영 받지 못할 듯 - 접종자 대 미 접종자 사이의 사회적 긴장 반영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백신 미 접종자를 집에 초대하지 않겠다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왔는데 B.C. 주가 70%로 가장 높았고 대서양 연안주가 50%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캐나다 전체 인구의 75%가 완전 접종을 마쳤으나 이번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3/4이 백신 접종 받지 않은 사람들을 알고 있다고 답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Legar-acs에서 실시했다.
응답자 중 57%가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을 초대하지 않겠다고 답했는데 B.C. 주가 70%로 가장 높았고 사스캐추원과 매니토바는 59%, 앨버타는 58%가 미 접종자를 초대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온타리오와 퀘벡주에서는 55%가, 대서양 주에서는 50%가 미 접종자를 초대하지 않겠다고 답해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 결과는 영어 사용자(58%)가 불어 사용자(54%)보다 백신 미접종자를 거부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난 점도 흥미롭다.
캐나다 연구 협회(Association for Canadian Studies)의 잭 제드왑(Jack Jedwab) 회장은 많은 사람들이 연말 연휴 기간 동안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내다보았다.
제드왑 회장은 백신 접종자와 비접종자가 할 수 있는 일, 또는 해야 할 일, 개인이 이런 문제를 어떻게 타협해야 하는지 사회적 긴장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제드왑 회장은 “적어도 지금 내가 관찰하고 있는 바에 따르면, 어떤 면에서는 여론조사가 반영하고 있다. 예방 접종자와 미 접종자 사이의 사회적 상호작용과 관련해 많은 긴장이 있다. 성탄이 다가올수록 더욱 그럴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설문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47%가 예방 접종 증명을 요구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퀘벡주는 38%로 가장 낮았으며 앨버타는 43%가, 대서양 연안주는 49%가, 온타리오는 51%, 매니토바 사스캐추원은 52%, B.C.는 51%가 그렇게 할 것이라고 답했다. 영어 사용자는 50%, 불어 사용자는 35%가 그렇게 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55세 이상의 캐나다인은 56%가, 18세~34세는 43%가 35세~54세는 40%가 백신 증명을 요구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연령이 높을수록 미접종자가 있는 행사에 참석할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55세 이상은 18%만, 35세~54세는 42%가, 18세~34세는 40%가 행사에 참석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B.C. 주민들이 연말 행사나 모임에 초대를 받고도 참석할 가능성이 가장 낮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타리오 30%, 퀘벡 35%, 캐나다 대서양 37%, 매니토바 및 사스캐추원 34%, 앨버타 38%에 비해 단 24%만 참석하겠다고 답했다.
흥미롭게도 자녀 있는 사람들이 미접종자 친구가 친지와 교류에 더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녀 있는 사람들의 50%가 미 접종자 친구나 친지를 초대하겠다고 답한 반면 자녀가 없는 경우 30%가 미 접종자 친지나 친구를 초대하겠다고 답했다.
자녀 있는 사람들의 47%가 미 접종자가 있는 자리에 참석하겠다고 답한 반면 자녀 없는 사람들은 27%로 낮아졌다. 자녀 있는 사람들의 40%가 피초대자에게 접종증명을 요구하겠다고 답한 반면 자녀 없는 사람들은 50%가 그렇게 하겠다고 답했다.
여론 조사는 캐나다 연구 협회(Association for Canadian Studies)와 협력하여 Leger가 11월 19일-21일까지 웹 패널을 통해 실시했다. 1,547명의 캐나다인을 대상으로 하여 확률 오차 범위는 ±2.9%로 19/20 이다. (오충근 기자)

기사 등록일: 2021-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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