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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검사 키트 제공 첫날, 긴 줄 뜨거운 관심- 하루만에 15만 7천 여개 배분, 키트 동나기도
사진 : CBC, 키트를 받기 위한 줄 
앨버타에서 지난 17일부터 신속검사 키트를 무료로 제공하기로 한 가운데, 캘거리 전역에서는 키트를 받기 위해 사람들이 긴 줄을 서서 기다리는 상황이 목격됐다.
주정부 제이슨 케니는 지난 15일, 50만개 이상의 키트가 주전역의 앨버타 헬스 서비스 클리닉 및 일부 약국에 배분될 것이며 주민들은 헬스 카드 번호를 제공하고 이를 선착순으로 받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각 키트를 통해서는 5번의 검사를 할 수 있으며, 주정부는 주민들이 72시간마다 검사를 하고, 2주마다 키트를 받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앨버타 보건부에 의하면 첫날인 17일에는 이미 15만 7천 4백개의 키트가 배분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긴 줄 이외에도 일부 약국에서는 시스템 문제로 배분에 문제를 겪기도 했다. 캘거리 시민 앨리슨 글리던은 자신이 신속검사 키트를 받기 위해 실버라도의 쇼퍼스 드럭 마트에 오전 8시에 도착했을 때 이미 앞에는 10명이 줄을 서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자신과 딸의 키트를 금세 받아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던 그녀는 1시간을 기다린 뒤에 결국 컴퓨터 시스템의 문제로 배분이 불가능하다면서, 기다린 이들의 이름과 전화번호, 헬스 카드 번호를 적고 추후에 전화를 줄 것이라는 직원의 말을 듣고 발길을 돌려야 했다.
글리던 외에 여러 명도 소셜 미디어를 통해 키트를 받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으며. 전직 시의원인 드류 파렐도 트위터를 통해 키트가 있다고 명단에 있던 약국 여러 군데를 돌아보았으나 키트를 보급조차 받지 못했다는 곳이 많았다면서, 추운날씨에 키트를 받기 위해 길을 나설 시민들에게 경고하기도 했다.
그러나 앨버타 보건부 대변인 리사 글로버는 보건부에서는 배분에 큰 문제가 없었으며 배분은 발표된 대로 이뤄졌다고 반박했다. 그리고 글로버는 “각 약국에 키트가 도착하기까지는 배달 날짜에 약간의 차이가 불가피하며, 날씨와 도로 사정에 따라 시간이 정확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 렛스브릿지와 메디신 햇, 핀처 크릭 등지는 첫날부터 앨버타 헬스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키트가 모두 동나는 상황이 발생했으며, 주정부에서는 추가 키트가 곧 도착할 것이라고 알렸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1-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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