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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들, 이제 바뀐다 - 오래된 몰을 걸어 다닐 수 있는 커뮤니티로 개발
 
오래된 다운타운 오피스를 주거용으로 바꾸는 것은 최근에 많은 각광을 받고 있지만, 캘거리에선 또 다른 종류의 전환이 나타나고 있다. 현재 재개발이 진행 중인 노스랜드 빌리지몰이나 스타디움몰을 예로 들 수 있는데, 두 몰 모두 주거용, 리테일, 레스토랑, 레크리에이션, 오피스로 사용이 가능한 복합 용도의 빌리지로 변모하는 대형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캘거리에서 복합 용도에 주거용 개발을 포함시키는 것이 보기 힘든 일은 아니며, 캘거리 첫 번째 몰인 노스랜드몰은 지난 2002년 두 동의 르네상스 콘도 타워가 라이온스 파크 LRT 옆에 만들어진 바 있다. 또한, 전에 시어스 건물과 주차장이 있었던 노스힐 12 에이커 부지를 소유한 콩코드 퍼시픽 그룹은 해당 부지에 주거 중심의 개발을 계획 중이다.
노스랜드 빌리지몰은 현재 문을 닫은 상태로 대형 메이크오버가 진행 중이다. 해당 몰은 인근 브렌트우드몰이나 마켓몰과 같이 연결된 LRT 역이 없어 지난 25년간 어려움을 겪어왔다. 전성기에는 50만 sqft 부지에 이튼을 중심으로 81개의 매장들이 입점했었지만, 1999년에 이튼이 문을 닫으며 쇠퇴하기 시작했다. 2003년에는 베스트바이가 입점하고 2005년에는 영화관이 허드슨스 베이의 할인 매장인 디자이너 디포가 캘거리에 처음으로 문을 열었었지만, 어려움이 해소되지는 않았다.
2015년에는 캘거리 최초로 홀 푸즈 마켓이 노스랜드에 입점할 것이라는 소식으로 희망에 차 있었지만, 2017년에 홀 푸즈 마켓은 캘거리로의 확장을 취소하며 몰은 다시 침체되었다. 2020년에는 몰 오너들이 250채의 집을 포함한 복합 용도로의 개발을 계획했고, 넓은 주차 공간과 걸어 다닐 수 있는 거리, 도그 파크, Northmount Dr.로 연결되는 자전거 도로를 포함한 계획이었다.
월마트는 현재 위치에 유지되며 1,050만 불이 투자된 레노베이션을 거치는 중이다. 노스랜드는 여러 학교들과 노즈힐 도서관, 서 윈스턴 처칠 아쿠아틱 앤 레크리에이션 센터에 걸어갈 수 있을 만큼 인접해있다. 또한, 코옵 그로서리 스토어와 캐내디언 타이어에 육교로 연결되어 있기도 하다.
스타디움 쇼핑센터로 불렸었던 83만 sqft 규모의 UXBorough는 현재 모든 건물이 철거되었다. 전체적인 계획은 두 채의 주거용 건물을 비롯하여 호텔, 메디컬 오피스 빌딩, 상업용 오피스 빌딩을 비롯하여 1,100개의 지하 주차장을 만들 계획이다. 1차 개발은 15만 sqft 규모의 메디컬 센터 빌딩과 203개의 주거용 타워, 480개의 지하 주차장, 중심의 플라자로 시작되며 2024년 초까지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21-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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