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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CBC
올해로 제 3회를 맞은 캘거리 겨울 축제인 시눅 블라스트(Chinook Blast)가 1월 27일(금)부터 2월 12일(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각종 라이브 음악과 공연, 원주민 공예 및 스포츠, 야시장 등이 포함되어 다채롭게 꾸며진다. 그리고 시눅 블라스트의 책임자이자 캘거리 예술 개발 회장 패티 폰은 “페스티벌의 상당수 프로그램은 지역 예술가들과 음악가, 비즈니스에 의해 진행된다”면서 “이 페스티벌이 국제적인 수준으로 성장해 지역을 지원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페스티벌은 1월 27일에 올림픽 플라자에서 Sunglaciers, K-ritz, The Rondel Roberts Band의 콘서트로 시작하며, 28일과 28일에는 스포츠 캘거리에서 올림픽 플라자 아이스링크를 찾아 스피드 스케이팅 시범과 싱크로나이즈드 스케이팅 등을 선보인다.
이후에는 음력 설을 기념하는 랜턴 퍼레이드와 아시안 마켓, 발렌타인 데이 마켓 등이 올림픽 플라자와 스탬피드 파크를 포함해 여러 지역에서 날짜 별로 이어진다. 일부 공연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나 티켓을 구매해야 하는 공연도 있기 때문에 미리 웹사이트 www.chinookblast.ca 에서 확인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캘거리 시장 조티 곤덱은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해 규모가 축소됐던 시눅 블라스타가 올해는 완전한 모습으로 돌아오는 것에 기쁨을 표시하고,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각종 공연을 관람하고 각기 다른 스포츠에 참여해 볼 수도 있다. 모두 페스티벌을 찾아 겨울을 축하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곤덱은 이 같은 행사를 통해 캘거리가 1년 내내 활기찬 도시라는 것 역시 보여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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