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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모어, 헬리포트 개발 반대 - 제시된 지역 인근에 주민들 다수 거주
 
캔모어 시의회는 시 경계에 인접한 외곽에 헬리포트를 설치하겠다는 안건에 대해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불편을 줄 수 있다는 우려를 표했다. 캔모어 시장인 션 크라우서트는 2월 28일 진행된 시의회 미팅에서 제시된 헬리콥터 관광 개발과 관련하여 정부에 우려를 표하겠다는 의견에 대한 지지를 얻었다. 헬리콥터 관광회사인 록키스 헬리 캐나다는 캔모어 남쪽 부지에 헬리콥터 베이스를 지어 록키산 관광을 진행하기 위해 60년 리스를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승인될 경우 5월 1일부터 운영이 가능한 해당 계획은 약 $779,300이 투자될 것으로 보인다. 제시된 부지는 빅혼에 소속된 나라의 영지이지만, 캔모어 대표들은 개발 부지가 캔모어 경계에 인접해 있다며 개발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크라우서트는 “수천 명의 주민들이 가까운 거리에 거주하고 있다. 캔모어에서 길만 건너면 도달할 수 있는 위치이기 때문에 캔모어도 해당 개발에 관련이 있다고 생각하며 큰 불편을 일으킬 해당 개발로 인해 커뮤니티에 큰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캔모어 시의회는 크라우서트의 의견을 빅혼을 비롯한 주정부, 연방정부에게 전달했으며, 크라우서트는 밴프-카나나스키스 하원 의원인 미란다 로신과 빅혼의 행정관인 리사 로스볼드에게도 전달했다고 전했다. 제시된 부지는 알파인 클럽과 보우밸리 라이딩 협회를 비롯한 많은 비즈니스들에서 고속도로 하나만을 사이에 두고 있다. 헬리콥터들이 정기적으로 이착륙을 하는 것은 말들이 살고 있는 보우밸리 라이딩 협회에는 걱정이 될 수밖에 없다.
보우밸리 라이딩 협회의 리사 영은 “개인이 소유한 말들을 키울 수 있는 유일한 130 헥타르의 목장이 헬리포트 바로 길 건너에 위치하게 된다.”라며, “12분마다 헬리콥터가 이착륙을 하는 환경에서 말들을 키우는 것은 많은 어려움을 동반하는 일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영은 주변 지역에 살고 있는 야생 동물들도 걱정이 된다고 덧붙였다. 제시된 헬리포트는 캔모어에서 알파인 헬리콥터스가 운영하는 헬리포트와 1 km 떨어진 부지이다.
크라우서트는 최대 사용량이 제한되기 전까지 헬리포트는 캔모어에서 걱정거리였다고 전했다. 록키스 헬리 캐나다는 비즈니스 플랜에서 해당 지역이 고속도로 및 밴프, 캔모어와 인접하여 이상적인 부지이며, 일 년 내내 운영될 수 있는 관광상품이라고 전했다. 크라우서트의 의견을 지지하는 시의원인 타냐 포버트는 해당 지역의 관광산업이 유지 가능한 것이기를 바란다며, “커뮤니티 주민들의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은 반드시 고려되어야 할 사항이다.”라며, “커뮤니티와 인접하며 현실적으로 우리 커뮤니티와 다름없는 지역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23-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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