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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하의 눈물 - 石井 구 재 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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石井 구 재 창 (캘거리 문협)
어젯밤 속옷을 적시며 흐느끼는 봄비 가슴에 가슴을 덧잡았습니다
고난 주일 숨소리마저 조아리며 이슬 맺은 눈망울처럼 부활하신 주님처럼
간절했던 당신의 소망은 음지에서 피어났고 소중한 그 사랑에 그리움도 차오릅니다
눈보라에 맺혀진 옛 추억 한 움큼 허공에 피어도 시들지 않는 향기로 남으렵니다
국경 없이 넘나들며 어둠을 밝히는 반딧불같이 당신은 노을빛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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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일: 2024-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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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마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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