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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도적 암 예방관리, “술잔 내려 놓고, 많이 걸어라”
인구 노령화로 암 발병률 79%로 증가 전망, 건강한 식, 생활습관 필요
(사진: 캘거리헤럴드) 



“과음 습관을 내려놓고, 허리 사이즈를 1~2인치만 줄인다면 은퇴 후에라도 당신이 암에 걸릴 위험이 상당히 저감될 것입니다” 밴쿠버의 암예방우수센터(Centre of Excellence in Cancer Prevention) 소장 캐롤린 고타이 씨의 말이다. 지난 20일(수) 발표된 캐나다 암 통계자료(Canadian Cancer Statistics)에 따르면 베이비부머 세대의 노령화 추세에 따라 향후 25년 내 캐나다 암 발병률이 79%로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러나 이런 예측은 개인 활동 및 공공 정책에 따라 얼마든지 변할 수 있다는 것이 고타이 박사의 설명이다. 그는 “긍정적 변화를 만들고 그 혜택을 발견하는데 결코 늦지 않았다”면서 “그러나 그런 변화는 빠를수록, 오래 지속할수록 좋고, 은퇴 후라도 건강한 생활방식으로 바꾸는 것이 긍정적 혜택을 볼 수 있는 열쇠”라고 덧붙였다.
흡연은 가장 중요한 발병 원인으로 폐암 환자의 85%가 흡연과 직접 관련이 있으며, 그 외 구강암, 후두암, 췌장암, 방광암, 자궁암, 대장암 등에도 직, 간접적으로 연관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코올은 유방암, 구강암, 식도암, 후두암, 간암, 대장암 등을 유발하는 위험인자로서, 알코올 소비량이 늘면서 이같은 유형의 암의 발병도 증가하고 있다. 캐나다암협회(CCS)는 남성의 경우 하루 2잔, 여성의 경우 하루 1잔을 적정 음주량으로 정하고 있다. 또한 비만은 자궁암, 유방암, 대장암, 식도암, 신장암, 간암 및 췌장암을 일으키는 잠재요인으로 지적된다.
암협회는 담배소비세 인상과 흡연 통제, 그리고 비만의 주 요인인 가당음료에 대한 세금부과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캐나다암협회 부회장 산드라 크뤼클 박사는 “암에 대한 취약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 이에 대한 대응방안은 주도적 예방관리에 힘쓰는 것”이라며 “주로 앉아서 생활하는 대신 신체활동을 늘리고, 붉은 육류(red meat)와 가공육(processed meat)을 멀리하고 과일과 채소 섭취를 늘리는 것, 이것이 암 예방을 위한 생활지침”이라고 소개했다. (장익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5-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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