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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 쿨리 다리, 이대로 사라지나
관리 부재로 역사적 지역 다리 사라질 위기
(사진 : 캘거리 헤럴드, 이스트 쿨리 다리) 





앨버타 드럼헬러 지역의 작은 마을인 이스트 쿨리(East Coulee) 주민들이 역사적인 지역 다리가 사라질 지도 모른다며 우려를 표시하고 있다.
레드 디어 강을 가로지르는 하우 트러스(Howe Truss) 구조의 이 목조 다리는 지난 1936년에 처음 만들어 졌으며, 1948년에 홍수의 피해를 입은 뒤 재건된 바 있다.
그리고 Heritage Canada The National Trust에서는 이 다리를 사라질 위기에 처한 10개 장소 중 하나로 선정했다.
이스트 쿨리 다리는 CN과 CP 철도의 공동 소유이나, 지역 주민들은 몇 년간 관리가 이뤄지는 것을 한 번도 보지 못했으며, 현재는 다리를 이루고 있는 나무가 썩고 있다고 밝혔다.
이스트 쿨리 주민이자 이스크 쿨리 학교 박물관에서 근무하는 레미 드푸어는 이 다리는 이스트 쿨리 학교 박물관, 아틀라스 탄광과 더불어 지역을 대표하는 3개 장소라며 주민들은 다리를 보존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고 전했다. 아틀라스 탄광은 지난 2001년에 국립 사적지로 지정됐으며, 탄광과 함께 다리도 역사적 가치가 있다고 판단됐다.
Heritage Canada The National Trust의 책임 이사인 나탈리 불은 국립 사적지 지정이 지역이나 건물의 법적 보호를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정부의 지원이 때로는 가능하지만 일반적으로 소유주나 운영자들에 의해 관리돼야 한다는 것이다.
아틀라스 탄광 사학회의 줄리아 필딩은 이스트 쿨리 다리는 아틀라스 탄광에서 열차를 통해 석탄을 나르는데 사용됐으며, 열차가 통과할 수 있는 철로와 함께 보행자가 건널 수 있는 공간도 있는 몇 안되는 다리라고 전했다. 당시 이스트 쿨리의 지역 광부들은 다리를 건너 출퇴근하기도 했다.
그러나 필딩은 아틀라스 탄광에서 이스트 쿨리 다리를 함께 관리하기에는 예산이 부족하다면서, 다리는 현재로써는 보수 후 보존이 가능하나 이 상태로 5년만 지난 후에는 보수조차 불가능해 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5-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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