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캘거리 여성, 마라톤 국내 신기록 달성
스코샤뱅크 캘거리 마라톤에 12,000명 참가
(사진 : 캘거리 헤럴드, 우승을 차지한 제시카 뮬러) 
지난 31일, 캘거리 스탬피드 공원에서 개최된 51회 '스코샤뱅크 캘거리 마라톤(Scotiabank Calgary Marathon)에서 캘거리 시민인 31세 제시카 뮬러가 50km 울트라 마라톤 부문에서 국내 신기록을 세웠다.
마라톤을 시작한지 5년차에 접어든 뮬러가 50km를 뛰어 결승전에 도착하기 까지 걸린 시간은 3시간 57분 24초이다. 그녀가 스코샤뱅크 캘거리 마라톤에 참가한 것은 올해로 2번째이며, 처음 참가한 지난해에는 2등을 차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달 보스톤 마라톤에 참가했던 뮬러는 뛰는데 어려운 기술을 요하는 보스톤 마라톤 코스보다 캘거리 마라톤의 코스가 쉽다고 평가했다. 보스톤 마라톤에서는 30km 지점에서 오르막을 올라야 하는데 비해, 캘거리의 30km 지점은 평평하며 메모리얼을 따라 뛰는 마지막 20km도 비교적 쉽다는 것이다. 그녀는 조만간 10월에 열릴 시카고 마라톤을 대비한 훈련에 나설 생각이다.
남자 마라톤 부문에서는 케냐의 조나단 키프치르치르 체수가 42km를 2시간 17분 12초에 통과해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을 차지했다. 체수가 결승전에 통과하기 전 1명의 남성이 먼저 결승전에 도착하고 체수의 도착 직후 1명이 결승전을 통과했으나, 이들은 코스 중 1km를 뛰지 않은 사실이 드러나 실격됐다.
마라톤 책임자인 커스틴-엘렌 플레밍은 실격당한 2명의 남성이 14St에서 턴을 하지 않았으며 이들이 결승전을 통과하기 몇 km 전에 진행팀 측은 이미 이 사실을 통보 받았다고 전했다. 그러나 플레밍은 이들과 체수가 모두 친구이며, 먼 곳에서 마라톤에 참가하기 위해 캘거리를 찾아온 것을 감안하여 보상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캘거리 마라톤은 오전 6시에 시작되어 정오 무렵까지 이어졌으며, 마라톤 행사로 인해 시내의 일부 도로가 오후까지 통제됐다. 한편 마라톤에 참가한 인원은 12,000명으로 알려졌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5-06-05
나도 한마디
 
최근 인기기사
  연방치과보험 드디어 5월 1일 ..
  캐나다 금리 인하 임박…연말 4..
  “범죄 집단에 비자 내주는 캐나.. +1
  자영이민 신청 접수 전면 중단 ..
  캘거리 4월 주택 매매량 올라 ..
  캘거리, 에드먼튼 타운하우스 가..
  트랜스 마운틴 파이프라인 마침내.. +1
  해외 거주 캐나다인 약 400만..
  캘거리 22세 남성, 아내 살해..
  주정부, 캘거리-에드먼튼 철도 ..
댓글 달린 뉴스
  주정부, 여성 건강 및 유아 생.. +1
  요즘은 이심(E-Sim)이 대세... +1
  에드먼튼 대 밴쿠버, 플레이오프.. +1
  캘거리 시의회, “학교 앞 과속.. +1
  “범죄 집단에 비자 내주는 캐나.. +1
  트랜스 마운틴 파이프라인 마침내.. +1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