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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눈수술의 선구자, 캘거리
용기 내어 딛은 한 걸음이 시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미래를 열어
 




캐나다에서 첫 눈수술이 시작되었을 때, 많은 전문가들은 그 과정이 시력 관리에 있어서 혁신적인 것이 될 것이라고 정확하게 예상했다. 이것은 캘거리의 Gimbel Eye Centre에 시작되었다. 캐나다 내의 모든 카메라들은 수술대와 모자가 씌워진 환자의 머리에서 가깝게 위치해 있는 금속 박스와 24살의 브렌트 카로의 눈꺼풀에 고정되어 있는 빨간 레이저에 주목하고 있었다. John van Westenbrugge 박사가 수술을 시작하며 역사적인 순간이 만들어졌고, 카로의 삶도 한 발 더 나아졌다.
Van Westenbrugge 박사는 1990년 6월 12일을 캐나다에서 처음 눈수술이 시작된 날로, “그때만 해도 매우 신기한 일이었고, 처음으로 수술을 하는데 전국의 미디어가 나를 향하고 있었다.”라며 흥미진진했던 그 순간을 기억했다. 이렇게 캐나다에서 눈수술을 시술한 첫 의사와는 달리 처음으로 수술을 받은 환자는 당시 ‘전혀 걱정스럽지 않았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Gimbel Eye Centre의 프로젝트 코디네이터였던 카로는 수술 과정에 대한 내부 지식을 얻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카노는 독일에서 시행되었던 눈수술의 처음부터 많은 보고서를 섭렵했고, Van Westenbrugge 박사를 포함한 그의 팀이 처음으로 눈수술을 받는 결정을 하는 데에 힘을 실어 주었다. 카로는 “매우 흥분되는 일이었고, 이 기술에 대해 완전히 이해하고 있었다.”라며 수술 결과는 매우 환상적인 것이었다라고 전했다. 회복은 다소 불편한 과정이었지만 현재는 거의 기억하지 못할 정도로 가벼운 수준이었다.
Van Westenbrugge 박사는 당시만 해도 눈수술은 약 같은 것으로 눈속임을 하는 것이나, 단순히 고지식해 보이는 안경을 착용하지 않기 위한 미용적인 측면이 강했으며, 눈이 많이 나쁘지 않은 사람들은 전혀 이 기술의 고마움을 몰랐다고 전했다. 하지만, 수술을 거듭하고 피드백을 얻으며 이 기술이 단순히 미용적인 것은 아닌 것을 깨닫게 되었다고 한다.
Gimbel Eye Center는 세계에 약 10개만을 보유한 작은 그룹이었고, Van Westenbrugge가 시술을 하기 전에 주력 센터인 보스톤, 뉴올리언스, 베를린에서 고작 수 백여 건의 수술을 했을 뿐이었다. Van Westenbrugge는 당시 캐나다에 눈수술에 대한 어떠한 규정도 정해져 있지 않았지만, 수술에 사용된 모든 도구와 기계들은 허가를 거쳤었다고 전했다. 초기의 눈수술은 PRK 방식 (photorefractive keratectomy)과 그 뒤를 이어 나온 LASIK(laser-assited in-situkeratomileusis) 기술이 나오며 환자들이 좀 더 빠르게 회복될 수 있도록 하였다. 하지만, LASIK이 각막을 깎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수술 후 합병증이 나타나게 되었다.
1991년에 눈수술을 하기 시작한 로버트 미첼 박사는 Gimber Eye Centre에서 초기의 수술들을 진행했었고 각막을 깎을 필요가 없는 Advanced PRK나 기존의 PRK와 비슷하지만 빠른 회복 속도를 보이는 AST(advanced surface treatment) 방식을 사용한다. 미첼 박사는 “불행하게도 많은 사람들이 수술 전에 요구되는 과정들을 제대로 거치지 않아, 수술을 하고도 렌즈를 평생 끼거나, 또는 비싼 비용을 비난받기도 한다.”라고 전했다.
Van Westenbrugge 박사는 레이저를 사용하는 수술이 암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나, DNA를 변화시키거나 바이러스를 확산시킨다는 걱정은 모두 근거 없는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미첼 박사는 한 가지 단점이 있다면 어떠한 부작용을 확인하기 위해선 약 10년에서 20년을 기다려봐야 알 수 있다는 점이라고 덧붙였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5-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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